대불·삼호 주거지역 고압송전로 지중화 촉구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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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삼호 주거지역 고압송전로 지중화 촉구 건의문 채택

영암군의회 고천수 의원 대표발의, "안전한 주거여건 및 건강권 확보돼야"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7월 19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불·삼호 주거지역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통해 "주민과 미래세대의 안전한 주거여건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주거지역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는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전남 서남권 산업경제의 중심지역으로, 모두 391개 업체 6천853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으며, 그 배후도시에 조성된 주거지역에는 3천274세대 7천75명이 거주하고 있다"면서, "특히 154㎸의 송전철탑 18기와 고압송전선로 5.5㎞가 주거지역 중심지를 지나가고 있어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도시미관까지 해치고 있다는 민원이 20년 이상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이에 따라 건의문에서 ▲정부는 주거지역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추진에 대한 국비 지원과 한국전력공사와 적극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할 것, ▲한국전력공사는 주민의 안전과 건강, 재산을 지키는 일에 공기업으로서 책임있는 모습으로 지중화를 추진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한 '대불·삼호 주거지역 고압송전로 지중화 촉구 건의문'을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상위법령 반영을 위한 영암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3년 영암문화관광재단 제2회 추가경정예산 출연안,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설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영암군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청년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영암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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