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소장 최문형)는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일상 방역수칙 생활화가 절실하다"면서, "밀폐·밀집·밀접한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8월 들어 코로나19 전국 일 평균 확진자는 5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특히 영암군의 코로나19 확진자도 크게 늘어 지난 6월 328명에서 7월 815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또 8월 들어서도 14일 현재까지 528명에 달해 크게 늘어난 추세다. 하루평균 50여명 안팎의 환자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상황이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마스크 쓰기 및 격리 권고 준수, 외출 자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밀폐·밀집·밀접 등 '3밀' 환경인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며, 확진 시에는 자진해서 격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보건소는 아울러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조치도 병행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방역물품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아가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주시하며 신속대응체계로 확진자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