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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 '총화상' 수상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9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9월 정례회의에서 2023년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임직원 간 인화단결, 복무기강 확립, 대외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에 대한 총화상 수여식은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일인 8월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태풍피해 최소화와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연기됐다.
서영암농협의 총화상 수상은 창립 54년 만의 일이다.
서영암농협은 1970년 학산농협으로 창립 후 2012년 미암농협과 합병해 서영암농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조합원들에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열정으로 일하는 농협'을 경영목표로 삼고 조합원이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0년 김원식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의 복지증진은 물론 생산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책임지고 판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틈새작목으로 옥수수사업을 시작했으며, 전략품목인 고구마사업과, 무화과사업, 차조사업, 잡곡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농가 조직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종합업적평가 1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NH생명보험 연도대상 1위, 영농지도부문 1위, 범농협 사회공헌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에도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평가 1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무화과공선회 연도대상 1위, 원예유통활성화부문 1위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영암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 8월 8일 제8차 이사회에서 농협사업에 적극 협력해준 조합원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농협의 성과를 적극 홍보해 조합원의 농협사업 전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 2023년 총화상 수상 기념으로 2천258명 조합원들에게 1억원의 예산을 편성 의결해 기념품을 지급했다. 또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도 지급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 농협이 나날이 발전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이번 총화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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