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A마트 안춘원(37) 대표가 9월 18일 군수실을 찾아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우승희 군수와 안 대표의 부친 안중한(영암군재향군인회장)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는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37일간 氣찬랜드 내 매점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안 대표는 “氣찬랜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잦은 폭우로 어려움이 많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춘원씨는 지난해에도 군민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