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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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16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 성황

면민의상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

효행상 박귀님씨

'제16회 도포면민의 날 및 경로잔치'가 11월 11일 도포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이재면 영암낭주농협 조합장, 신판식 도포면장, 김재삼 재경도포면향우회장 등 향우들과 면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도포면문예체육진흥회(위원장 양수근)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물 및 난타공연과 어르신건강체조가 열렸으며, 기념식은 고향사랑기부금 및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 장학금 수여, 면민헌장 낭독,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김재삼 재경도포면향우회장이 100만원,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가 500만원, 영호1리 출신 재경향우인 김경숙 아티샤 대표가 100만원, 화홍산업 김병찬 대표가 2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에서는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가 200만원, 도포면 김재만씨가 100만원, 나은동물병원 김해돈씨가 100만원을 도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기택했다.
재경영암군향우회도 나눔에 동참해 도포중 재학생 3명에게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에서는 양백근 ㈜경기화성 대표에 도포면민의 상이, 박귀님(62)씨에게 효행상이 각각 수여됐다.
신판식 도포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포면은 기름진 황토에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영암군 농업의 중심지"라면서, "도포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화합하는 도포면, 경로효친의 덕목을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전통의 도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수근 도포면문예체육진흥회장은 "면민이 한마음으로 고향의 정을 느끼고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고, 도포면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제2부 경로잔치에서는 어르신 음식대접과 함께 윷놀이, 투호,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육행사와 경품추첨, '행복한 동행'팀의 난타공연 등이 이어져 면민과 향우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특히 축하무대에서는 한 케이블방송 트로트 프로그램에서 태권도와 노래를 접목해 명성을 얻은 가수 나태주가 아버지의 고향인 도포면을 찾아 흥을 돋우기도 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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