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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나들이는 평소 생계유지에만 전념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녀와의 소통 기회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족갈등을 방지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한 현장체험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북 임실 느티치즈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치즈 만들기 체험과 목장에서 산양에게 우유를 주며 가족과 함께 자연을 느끼고 즐거움을 만끽했다.
오후에는 금호패밀리랜드 물썰매장을 방문, 가물썰매로 넓게 트인 썰매장을 가르며 그간 쌓인 피로를 모두 날려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평소 가족끼리 나들이가 힘든 한부모 가정에 방학동안 교훈적인 체험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야외 활동으로 가족간의 사랑과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이 하는 기회와 여름방학 동안 잊지못할 추억거리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 것 같아 흐믓하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