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8시30분 종합운동장역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눈꽃길을 걸은 뒤 지당골 음식점에서 뒤풀이와 함께 올 한해 수고한 회원들에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날 산행에는 김찬석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고문, 김남철 감사, 김황모 부회장, 조종현 운영위원장, 김석동 총괄대장, 조길현, 박연자 대장, 박선화 재무관리, 강정원 간사와 산우들이 참여했고, 향우회에서 강용식 명예회장, 황인곤 회장, 김남철 사무국장, 박영심 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찬석 회장은 "2023년 한해 함께해준 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요 행복이다. 새해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승천하는 청룡의 기운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곤 향우회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잘나가는 산악회가 되길 바라며, 회원들의 삶에 늘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악회는 김찬석 회장의 임기가 올 연말로 끝났으나 1년 더 연임, 황인곤 향우회장의 임기와 같이 하기로 했다. 또 새해 첫 산행은 강원도 태백산을 찾아 눈꽃산행을 할 계획이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