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방범대, 오미령 토지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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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방범대, 오미령 토지신제 봉행

면민 화합과 무사고 기원

영암군 미암면방범대(대장 고광길)가 3일 면의 관문인 오밋재 길암천 약수터에서 면민의 화합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오미령 토지신제를 진행했다.

33주기를 맞은 오미령 토지신제에는 초헌관에 박종필 미암면장, 아헌관에 장경안 학산파출소장, 종헌관에 이만진 영암군의회의원이 차례로 제례를 봉행했다.

고광길 미암면방범대장은 “오미령 토지신제가 미암면의 안녕과 번영을 가져오는 큰 계기가 돼서 올 한 해도 대풍을 이루고,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미령은 선황산 기슭에 자리 잡은 고개이고, 거기에 있는 오밋재 도로로는 평소에 많은 차량이 오고간다.
김기식 지역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미암면 | 미암면방범대 | 오미령 토지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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