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영암군 한우 증체율 향상 지원 및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암군의 한우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영암축협 발효사료를 한우 사육에 사용하는 등 성실한 사양 관리를 해왔다.
그렇게 길러낸 한우 거세우 8두를 음성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해 전두수 1++(투플러스) 등급 판정을 받고, 총 정산금액 1억8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영암군은 그동안 최고 한우 육성을 위해 27억9,600만원 규모로 32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우량암소 두수 전남 2위, 지난해 대비 초우량암소 40.7% 증가 등 결과를 냈고, 이번 이재성 농가의 수상도 그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 온 영암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 영암군과 영암축협, 축산농가가 한마음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전국 으뜸 한우 생산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