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중대재해 없는 스마트그린산단 변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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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중대재해 없는 스마트그린산단 변신 본격화

국비 130억 투입해 기반 구축
안전·교통·환경 등 실시간 관제

전남 서남권 최대 산단인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안전 산업단지로 변모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 대불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를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바꾼다.

이번에 구축될 통합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뮬레이션, 가상·증강현실 등 ICT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운영하는 스마트산단 핵심 기반시설이다.

구체적으로 영암군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등 130억원을 투입, 기존 CCTV통합관제센터를 안전·환경·교통과 중대재해 예방 최첨단 스마트 관제센터로 확장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플랫폼으로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각종 사고 예방,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선다.

나아가 지능형 CCTV와 가로등, 스마트 환경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 임직원들에게는 스마트 쉘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암군은 기존 센터를 통합·확장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인력관리 효율화, 예산 절감 등의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영암군 전체의 교통·안전·환경 등을 실시간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그린도시로 확장해 나갈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ICT | 대불산단 | 스마트그린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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