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은 다가오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기관 간 전남 지역사회의 역할을 모색하고 공동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통일교육센터 박동수 부센터장, 정현도 사무처장, 이중섭 사무간사, 이수연 간사가, 민주평통 전남지역회의에서는 박진완 간사, 김미희 기획홍보위원장, 정성욱 언론보도위원장, 조수양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세한대학교 총장인 이승훈 전남통일교육센터장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와 업무협약을 맺을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우승하 부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와 협력하여 지역민들에게 통일 역량 및 전문성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한반도 통일은 서서히 우리 곁에 다가온다며 세한대 통일교육센터는 자역주민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통하여 한반도 통일에 대비하고 호남권 통일교육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전남지역회의 우승하 부의장은 “세한대학교는 지난 2월 통일부로부터 전남통일교육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돼 지역 통일 교육을 맡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세한대학교 통일교육센터와 연계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 통일교육, 다양한 통일 행사 공동 개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 개발, 북한이탈주민 지원 등 전남지역회의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남의 평화와 통일 역량 강화에 따른 연구, 세미나, 통일 강좌 등의 공동 개최 △전남형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현장 교육 실시 △전남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 논의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전국17개 시·도 지역회의 중에서 가장 모범적이며, 다양한 통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회의로 인정받고 있다.
세한대학교 광주·전남통일교육센터는 기본사업, 연합사업, 특화사업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학교 통일 교육’, ‘지역 주민 안보 현장 체험’, ‘청소년 통일 강좌’, ‘통일 동아리 육성’, ‘북한이탈주민 정착방안 사업’, ‘통일 홍보위원 위촉’, 통일·안보 유관 기관들과의 업무협약으로 ‘통일 생태계 구축’,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등 다양한 사업 들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