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작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달빛축제는 더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축제는 영암읍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 밴드 야다 출신의 뮤지컬배우 김다현이 펼치는 팝페라 공연은 축제의 서막을 연다. 다음으로 가족오락관 '고요 속의 외침'을 모티브로 한 '너의 목소리가 안들려' 프로그램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또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쟁을 예상케 한다. '김영덕을 이겨라' 팔씨름 체험은 팔씨름 프로선수와의 대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증정하여 축제의 열기를 올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세계 코미디 대회 1위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쾌한 코미디 그룹 옹알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암군 최수진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영암읍 달빛축제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읍 달빛축제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로,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