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영암읍 매일시장 일원에서 영암읍 달달한 달빛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영암군이 주최하고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작년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달빛축제는 더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축제는 영암읍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 밴드 야다 출신의 뮤지컬배우 김다현이 펼치는 팝페라 공연은 축제의 서막을 연다.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9.12민선 8기에 들어와 현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대폭 삭감되면서 지역에서 또한 다양한 사업에 혜택을 줄 수 있었던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러나 미래 영암 먹거리를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에 신경을 쓰면서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 영암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는 관광,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농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중 사람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관광에 대한 정책인데, 예전과 비교하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축제나 공연 등이 많아진 부분에 대해 영암사람들 사이에서 단순히 먹고 즐기는 놀이로 보일 수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9.05(사)더 현음재(예술감독 정선옥)는 지난 8월 15일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달 그득 아리樂’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을 펼쳤다. (재)전라남도 문화재단이 공모한 2024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집중 공고에 선정되어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전고필 영암군문화관광재단 대표와 이정훈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공연은 우리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우리 唱가를 부르게 하라’를 주제로 하는 29명의 단원이 함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8.23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정현)과 위드석봉협동조합(이사장 이훈)이 영암읍에서 주말 정기문화행사를 기획했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 달 뜬 밤에’라는 행사로 여행객과 주민들에게 영암의 특색을 살린 문화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월출산 아래 콘서트, 달 뜬 밤에는 오는 20일(토) 영암읍 달마지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30분 첫 행사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촌블루스의 보컬 출신인 강허달림과 영암 청년 성악그룹 브리앙트가 무대에 선다. ‘달 뜬 밤에’ 행사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 영암...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7.11여행은 힘을 가진다. 떠날 때 챙겨가는 것들이 많건 적건, 돌아오는 발걸음에는 노독보다는 희망이나 의욕 같은 것이 뭉뚱거리며 따라온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스러움이 바로 여행이다. 그러기에 다른 어떤 것보다 시간이 온통 투영되는 것이 여행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있었던 곳의 보이지 않은 통제권까지 무장해제 해 버리는 힘이 떠남에 있는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나는 이 사실을 적극 실감하며 길 위에 있었다. 영암에서 제천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자가용이나 임대버스 말고는 달리 접근하는 방법이 없는 도시가 바로...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7.042022년 7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의 지난 2년은 지역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익숙한 영암의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 삶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 이에 2년 차를 맞이한 민선 8기 영암군의 성과를 정리한다. ■ 영암의 가치 널리 알리다 영암왕인문화축제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 선정, 한우 1+ 등급 이상 출현율 77% 전남 1위, 2023 대한민국 쌀 페스타 대상, 영암달빛축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등 지...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6.27‘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열려 이틀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해 6월 8~9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축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라는 구호 아래 참가자들이 3천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한 1천명의 참가자들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을 통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참가자들이 들고 장소를 이동하며 연출한 반딧불이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초여름 밤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넘쳐났다는 것이 영암군의 평가다.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0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평소에 보지 못하는 뭔가를 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특정한 곳에서 보았던 시각적인 특별한 장면들은 오랫동안 뇌리에 남는다. 경주 감은사 탑, 낙산 밤바다의 비단결 같은 파도, 지리산 천왕봉 일출, 속리산 자락 우렁우렁 피어오르던 잎사귀들,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펼쳐진 전망, 봄이 되면 은빛의 강물이 더 반짝이는 섬진강 등등이 있고, 우리 고장 영암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몇 군데 있다. 지금은 등산로 ‘하늘 아래 첫 부처길’이 정비되어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5.16달뜨는 월출산 아래 초여름 영암의 밤을 반딧불이가 수놓는다. 영암곤충박물관(부관장 김여송)이 6/8~9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등에서 ‘2024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살아있는 박물관’인 에코뮤지엄(Ecomuseum)을 표방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로, 관광객이 3,000마리 반딧불이와 월출산 생태, 영암 전통문화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행사다. 에코뮤지엄은 전시관 형태의 기존 공간 범위를 지역 전통 문화유산과 자연환경까지 확장하고 이를 체험한 관람객이 보호·계승에...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5.16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4일 동안의 여정을 끝냈다.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 올 축제는 축제의 지향을 ‘새로운 축제 도시로서의 ‘빛’이 나는 시작을 열다’로 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맡아 치르는 축제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2024 전라남도 우수축제’여서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고 할 수 있다. 16만명 관람객 찾아 축제 즐겨 축제를 주최·주관한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 축제에 대해 “낮에 밤을 더해 시간을 넓히고,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상대포까지 공간을 확장했으며, 왕인박사 인물에 49개 콘텐츠를 가미한 ‘시·공·콘(時·空·CON) 초월’ 행사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개막식에 이어 야간에 왕...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4.11봄기운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 3월,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막바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 특히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지난겨울은 더욱 혹독한 계절이었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게 하는 희망의 불씨는 주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 아직은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도내 읍면동을 중심으로 희망의 불씨를 키워나가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그 주인공이다. 필자는 이 글을 통해 복지기동대의 봄날 같은 활동을 소개하고, 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3.29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영암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은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기반이 흔들리면서 농촌 소멸 극복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토착농에 가공과 유통, 서비스 등을 결합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 산업이 제기되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도 6차 산업화 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높여 농촌 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관내 6차 산업 현장을 찾아가 지속가능한 영암을 위해 ...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3.22‘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 28일 개막한다. 벚꽃 개화 일정에 맞추다보니 사상 처음으로 3월에 열리는 축제다. 31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축제는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진다. 특히 축제의 지향점을 ‘새로운 축제도시로서의 ‘빛’이 나는 시작을 열다’로 정했다 한다. 올해 처음으로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맡아 치르는 축제임을 겨냥한 취지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2024 전라남도 우수축제’에 걸맞도록 성공적인 개최에 군민 모두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 축제에 대해 야간 체류 관광객 증대를 위해 야(夜)밤에 피는 꽃 ‘영암의 밤’과 테마로드 ‘플라워 일루미네이션’ 등을 도입해 보다 풍성한 행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낮과 다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3.15‘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8~31일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진행하는 축제가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채비를 마쳤다. 특히, 영암군은 왕인박사의 문화 전래로 변화를 맞은...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03.15지난 11월 17일 필자는 이곳에 쓴 '하늘 아래 첫 부처님의 집'이라는 글에서, '영암지도갑사사적(靈巖地道岬寺事蹟)'을 1663년 북명자(北溟子)가 쓴 것으로 소개했는데, 이것은 잘못되었다. 북명자가 발문을 쓴 것이지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발문을"이라고 하는 세 글자가 탈락된 것을 몰랐었기에 깊이 사과드리면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영암지도갑사사적을 자세히 말씀 드리면서 현재 영암군에서 추진 중인 '지명유래연구 용역'과 관련한 글로 매듭짓도록 하겠다. 영암지도갑사사적은 도갑사 등의 지명 유래와 도선국사의 탄생 설화 등...
탑뉴스 영암군민신문2023.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