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간보고회는 박종대 의장을 비롯한 연구단체 전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관계자가 연구 진행 현황과 중간 점검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보고에서는 영암군의 무장애 관광 여건 분석, 선진지 사례 조사 결과를 포함한 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들이 논의되었으며, 영암군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방안이 제시되었다.
특히 영암군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물리적, 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고,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포용적 관광도시로서의 영암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의원 연구단체 대표를 맡은 이만진 의원은“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더욱 구체화된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계획을 바탕으로, 영암군이 관광약자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 연구단체는 정책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오는 12월까지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