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정운갑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환종 영암읍장을 비롯한 읍·면장, 장영창 재경향우회장, 면민과 향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드림 색소폰연주와 오감만족의 판소리, 민요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면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유호진 전)영암군의회 의장에게 영예의 면민의 상이 수여됐으며, 제20대 덕진면장을 역임한 임춘모 전)면장에게 공로상,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이웃 어른들에게 친절을 베푼 공로로 송지연(덕진1리 신정마을)씨에게 효행상이 전달됐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세진엔지니어링 박찬갑 대표이사가 500만원, 성찬자원 최규창 향우가 300만원, ㈜신성 신성 대표이사가 200만원, 덕진면 영등1리 출신인 최병옥씨가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덕진면 소재 ㈜기찬레미콘 이현교 대표가 500만원, 영암군청 산하 덕진면 공무원 친목회에서 300백만원, 농업법인 조은비료 강승원 대표가 100만원을 미래교육재단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신판식 덕진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8기 이후 주민소득증대사업은 물론 영리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복지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덕진, 잘사는 복지농촌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영암농민 항일운동 기념비 건립사업이 유족회와 향우, 면민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주어진 임기 동안 면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