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힘찬 도약 이끌어낸 일자리경제과의 적극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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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영암의 힘찬 도약 이끌어낸 일자리경제과의 적극 행정

중앙부처·전남도 주관 모든 공모 참가
11개 사업 선정, 1005억 공모사업 추진

영암군청 일자리경제과
영암군은 민선 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군정 목표로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인구소멸 등 대전환기 속에 지속 가능한 영암을 위해 더 젊고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 영암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더 큰 영암으로 도약을 위해 필요한 신산업 분야 공모사업 유치, 투자유치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전환에 전략적 대응을 담당하는 일자리경제과 2024년 업무를 통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진단한다.

11개 사업, 1,005억원 공모사업 추진

영암군 일자리경제과는 2024년도에만 중앙부처와 전남도가 주관한 모든 공모에 도전하여 11개 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총사업비 1,005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팀별로 살펴본다.

매일시장 특화상점가에서 박찬일 세프 초청 요리 콘서트


▲지역경제팀(홍연주 팀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4 동네상권 발전소 지원사업’에 영암읍 소재지 상권을 대상으로 월출마을관리 협동조합(조정현 대표)과 협업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부터 공동 대처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확보된 사업비 1억 원으로 매일시장 특화상점가에서 박찬일 세프 초청 요리 콘서트를 3회 개최 목표로 11월 말 현재 2회째 개최하여 소재지권에 필요한 중저가 음식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청년도전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총사업비 4억 6,200만 원 중 국비 4억 1,800만 원을 확보하여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 71명에게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불산단 내 ㈜빈센 방문


▲투자유치팀(김은화 팀장)은 ‘2024년 지역혁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0% 국비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하였다. 영암군은 대불산단 내 ㈜빈센과 협업하여 수소선박 실증사업과 고급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선제적으로 개선하여 미래 에너지 대전환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노후 산업단지 재생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429억 원 중 국·도비 218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등 지원시설 확충을 통해 대불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획이다.

10월 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연고산업육성 공모사업’에‘청년이 돌아오는 친환경 조선산업 메카로 도약’이란 비전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조선기자재산업 육성에 총사업비 22억 중 국·도비 19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보통교부세 산정에 포함되는 생활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고난도 선박 곡블럭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사업비 52억 원)’선정과 ‘202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사업비 9억 7천 8백만 원)’도 선정되어 전문·고급 인력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에너지산업팀(손병희 팀장)은 산업부 주관 ‘2024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원을 포함한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영암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영암에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2024.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도비 218억을 확보함으로써 4년간 총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 대불산단 내 군유지와 공장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여 입주기업에게 보다 저렴한 신재생에너지를 제공하여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2025년부터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가정용 태양광발전과 태양열 사업을 348개 가구에 지원하여 생활 속 저렴한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RE100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적극행정으로 선도할 2025년
라이브커머스-오아시스마켓

▲영암읍 상권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14일 일자리경제과가 실무총괄부서가 되어 영암읍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종합 추진체계를 구축하였다. 현재 군 산하 9개 전담부서와 중간조직이 추진할 내년도 단위 사업을 발굴하여 사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에 대비해 용처 중 한 분야인 골목상권 지정지역을 늘리기 위해서 지정에 필요한 조건 중 ‘2천㎡ 내 20개 이상 상가밀집’을 ‘10개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목상권 지정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전협의를 마쳤고, 관련 조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정부의 온누리상품권 확대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홍연주 팀장은 “2025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군민들에게는 "영암사랑상품권 사용과 지역 상가 이용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큰 힘이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회적경제 기업 100개 설립을 목표로 하는 민선8기 영암군은 10월 말 현재 93개가 만들어졌는데 양적 증가에 비해 자생력을 갖춘 기업은 많지 않은 편이다. 기업의 매출액 신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재무적‧비재무적 분야 사업에 대한 수요와 지원사업의 일치화 등이 필요하다. 자조모임인 협의체 구성을 통해 좀 더 자주 기업 간의 정보교환과 기업과 군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 사회적경제 기업이 역내 순환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김경민 팀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발전 방안 마련에도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지난 11월 5일 ㈜DKEV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사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투자기업 ㈜DKEV는 400억 원을 투자하여 삼호읍에 위치한 기업도시 삼포 지구에 59,400㎡의 공장부지를 매입하여 26,400㎡의 공장을 건립 후 전기개조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하는 2028년도에 최종 5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동시에 공장설립 단계부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김은화 팀장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서는 신규 기업과 신산업 투자유치로 세수 증대와 함께 내국인 근로자의 신산업 전문분야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만큼 전 군민과 공직자가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주체가 돼야 한다”민‧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영암형 이익공유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 사업 뿐 아니라 개개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보다 더 높여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을단위로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마을 에너지 판매수입을 마을수익으로 삼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도 금년 처음으로 서호 송산마을과 학산 신안마을,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군민발전소도 국민체육센터에 계획하고 1천만 원 투자 시 110만 원의 햇빛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에너지 자립마을 2개소, 군민발전소 1개소를 설치계획이다. 에너지 대전환기에 영암의 바람과 햇빛으로부터 발생되는 전기와 소득이 역외로 유출되지 않고 군민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영암형 이익공유제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손병희 팀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주민참여를 통한 개발이익이 주민에게 돌아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조례」도 제정할 것이다”며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11개 사업 선정 | 일자리경제과 | 총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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