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초 63회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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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초 63회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개최

전국 각지에서 70여명 모여
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제 7대 회장에 오효선 취임

영암초등학교 제63회 총동창회가 지난 12월 7일(토) 5시 1박2일 일정으로 영암읍 우정회관 1층 연회장에서 서울, 광주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남녀 동창생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3회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과 건승을 서로 기원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되었다.한승호 이임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동창생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대과 없이 총회장직을 마치게 된 것에 동창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비록 동창회장직은 내려 놓지만 영암초 63회 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효선 취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전임 회장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어느 기수 못지 않게 발전해온 만큼 육순의 나이의 품격에 걸맞게 동창회 창립 13주년이 헛되지 않도록 임기 2년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지회장 천진규, 광주지회장 최광성, 영암지회장 손재원을 선임하고, 감사에는 강금초, 김근희를 각각 선임했다.

특히 고향 후배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창생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200만원의 장학금을 영암군 미래교육재단 이기형 사무국장을 통해 전달했다.또 2부 행사에서는 저녁 만찬을 함께하고 자축연 등이 이어져 참석한 모두는 고향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창립 13년의 식지 않은 동창생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한편, 영암초등학교 제63회 동창회는 1975년 영암국민학교를 졸업한 310명의 졸업생 중 160여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100여명이 1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제63회 총동창회 | 영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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