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관원과 영암군은 업무협의를 통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 농업인의 편의증진 및 효율적인 공익직불 교육 운영방안을 논의해왔다.
농관원은 직불 준수사항 교육교재 제작 및 강사 출강을 하기로 하였고, 영암군에서는 공익직불교육을 정규과정(60분)으로 편성했다.
그동안 공익직불교육이 정규과정으로 미편성되었고 편성 시에도 20분 내외의 제한적 시간 배정으로 농업인 공익직불 준수사항 인식제고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공익직불교육 정규과정 편성으로 농업인의 준수사항 실천 및 직불금 감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익직불 의무교육은 지난 1월 10일 이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1월 24일까지 11개 읍·면 농업인 1,5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양수 농관원 영암사무소장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니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