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 ‘영호진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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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군, 2026년 공공비축미곡 ‘새청무’ ‘영호진미’ 선정

품종 선정협의회 열고 결정
신동진 27년부터 매입 제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일 군청에서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를 열고 ‘새청무’와 ‘영호진미’를 선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영호진미와 신동진 품종 선택 여부를 놓고 다양한 논의를 거쳤다.

그 과정에서 두 품종 중 밥맛이 좋은 영호진미에 대한 위원들의 선호가 높아 영암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좁혀졌다.

여기에 2024~2026년 3년 유예기간이 지난 2027년부터 정부가 신동진을 공공비축미곡 정부 매입 제한 품종에 포함한다는 정보도 더해졌다.

그 결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새청무와 영호진미가 영암군의 공공비축미곡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런 결정은 협의회에 앞서 영암군이 실시한 읍·면 농가 수요조사와도 일치하는 내용이어서 벼 재배농가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읍·면 수요조사와 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내년 공공비축미곡을 확정했다. 고품질 쌀 생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벼 재배 농가를 잘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2026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협의회 |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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