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찬 이동 빨래방 3월에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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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군, 기찬 이동 빨래방 3월에도 진행

5개 마을 160채 이불 세탁

주민 반응이 뜨거운 영암군의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가 3월 말까지 영암읍에서 계속된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불 빨래 등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빨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의 가정을 찾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방에 처리해 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쌍정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영암읍 5개 마을, 70가구의 160채 이불을 세탁해 주며 환영을 받았고, 추가 서비스 요청도 쇄도했다.

이런 인기에 호응하기 위해 영암군이 2월 말로 예정된 영암읍 서비스 를 3월 말까지로 연장하고 추가 세탁 신청을 받고 있다.

세탁 서비스와 함께 ‘헌 이불 줄게, 새 이불 다오’ 사업도 영암군은 함께 진행한다.

기찬 이동 빨래방이 찾아가는 각 마을의 취약가정 1가구를 선정해 낡은 이불을 새 이불로 교환해 주는 내용이다.

새 이불 구입비용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마련해 기부자에게는 만족감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남두 영암읍장은 “기찬 이동 빨래방은 주민의 생활을 더 쾌적하게 만드는 피부에 와닿는 복지서비스이다. 주민의 높은 만족도에 부응한 연장 운영에 더 많은 가정의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3월 말까지 | 기찬 이동 빨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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