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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축사 보수, 소규모 공사, 농업 등 영암군 내 특성을 고려해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 야외 근로자, 이주 노동자들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마을 이장이 지역사회와 가장 밀접한 위치에 있는 점에 착안, 이장단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 기상 상황 수시 확인 ▲ 무더운 시간에 비닐하우스 등 농작업 자제 ▲ 예초기 사용, 축사 보수 공사 시 위험 예방 등을 전달하고, 온열질환자 발견시 119 신고를 당부하여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최근 지붕 추락, 예초기 사고,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마을 이장님들과 함께 사고 예방을 다짐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오늘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이장님들의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재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