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교회어린이집, ‘아나바다 사랑 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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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암읍교회어린이집, ‘아나바다 사랑 나눔 장터’ 수익금 전액 기부

환경 보호 및 나눔 가치 실천

영암읍교회의 선교 기관인 영암읍교회어린이집은 최근 원내에서 학부모, 원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아껴 쓰고·나눠 쓰고·바꿔 쓰고·다시 쓰는) 사랑 나눔 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장터에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두었던 의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마련되어 서로 나누고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판매와 나눔에 참여해 경제 교육은 물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장터에서 모인 수익금 100만 원은 미래 영암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난 3일 영암군미래장학재단에 전액 기탁됐다. 단순한 수익금을 넘어, 어린이집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현정 영암읍교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기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영암의 미래를 밝히는 장학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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