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전시회는 서울전(9일~15일)과 광주전(1월7일~13일) 두차례에 걸쳐 개최하며 강 화백의 2009년 신작 ‘겨울이야기’ 시리즈를 다수 선보인다.

온기가 그리운 계절, 훈훈한 난롯가 추억이 불씨처럼 우리들의 기억 속에 지펴진다. 강 화백이 근 5년여만에 선보이는 근작들의 화두는 ‘난로가 있는 풍경’이다. 난롯가에 모인 온가족이 오순도순 이야기꽃을 피우는 전형적인 가족 사랑의 단면을 담았다.
그러나 현실에서 더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핵가족화와 가옥구조, 난방시설의 발달로 모두가 변해버린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들의 아련한 추억도 사라져 버렸다.
강 화백은 이렇듯 잃어버린 것, 사라진 것에 대한 애착과 값어치를 문명비판적 시각에서 우리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단조롭고 정감있게 다듬어 질리지 않는 유화 분위기를 자아낸다. 억제된 색감으로 묵직하고 장중한 이미지로 호소하고 있다.
서울 전시(인사동 라이트갤러리)에서는 21점을, 광주전(무등갤러리)에서는 4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 화백은 시종면 와우리 출생,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프랑스, 미국, 서울, 광주 등 개인전 9회 개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광주시립미술관 자문위원 역임. 현 삼호읍 영산미술관 관장.
H.P : 010-8607-1976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