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 덕진여사의 숭고한 공덕심과 덕망을 기리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2010덕진추모제’와 ‘외삼문 현판식’이 16일 덕진면 덕진제각에서 열렸다. 서종배 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면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추모제는 초헌관 김용술 덕진면장, 아헌관 김종순, 종헌관 서동열씨가 맡아 봉행됐다. 이날 대석교창주 덕진공덕 보존회 조옥현 회장은 추모사에서 “최근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각종 부조리와 불신, 갈등이 팽배해지고 있다”며 “이런 때 덕진여사의 가르침을 본받아 이웃을 위하고 희생하는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