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화보 8면>
29일 오전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열린 바우제를 시작으로 오후엔 2010왕인국화축제 개막식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됐으며, 월출인 고향의 밤과 전야제가 군민회관과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군민회관에서 열린 월출인 고향의 밤에는 재경향우회(회장 이종대)를 비롯한 경향각지의 향우회와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으며, 이어 개최된 전야제는 현철 등 인기가수가 함께 하는 목포 MBC 특집 축하쇼와 더불어 진행돼 가을밤의 정취와 함께 즐거운 축하무대를 선보였다.
30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군민의날 행사에는 3함대 군악대연주와 민속예술단 공연, 건강생활체조 시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서, 축구, 배구, 씨름 등 체육행사와 줄다리기, 윷놀이 등 문예행사가 함께 열려 흥겨움 속에 군민들이 하나가 되는 장이됐다.
이날 김일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희망과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잘사는 군민, 희망찬 군정을 위해 용기있게 도전하고, 자랑스러운 영암을 건설해 나가자”며 군민 화합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군민장학금 기탁식과 군민의상, 월출인의상 시상이 있었으며,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이 영예의 군민의 상을 수상했고,양 백근, 장현수, 조성희, 김성진씨 등이 ‘월출인의 상’을,문용현씨가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받았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