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수 근 문화관광과장
“각종 사업 추진에 있어서 기본에 충실한다면 군민들의 협조와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과 직제 승격과 더불어 최초 서기관급 문화관광과장으로 보직된 오수근 과장(57·서기관)은 산적한 현안사업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 과장은 특히 가장 민감한 사안인 산수뮤지컬사업 추진에 대해 “잠시 궤도를 이탈했지만 일의 우선순위에 따라 기본을 잡아가며 군민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협조를 이끌어내 원만하고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낭산기념관, 망향미술관, 가야금테마파크, 기찬랜드, 바둑테마파크 등 현안사업들은 하나 하나가 완벽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다. 군수님 뜻에 따라 강력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주민의 원만한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소신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과장은 또 “조직은 가족처럼 화합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조직의 화합과 인화단결을 강조했다.
학산 금계 출신인 오 과장은 1972년 전라남도농촌진흥원 근무를 시작으로 40년 가까이 공직에 투신했으며, 덕진, 도포면장, 종합민원과장, 재무과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농가 소득증대 위해 노력”
신 현 대 산림축산과장
“산림·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 노력하겠습니다”
1일자 인사에서 산림축산과장으로 부임한 신현대 과장(55·행정사무관)은 “산림·축산분야 소득작물 적극 발굴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 과장은 “지역특산물 대봉감 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유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육묘, 조경사업 등 산림자원 활용도를 높이는데 연구 매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최근 발생한 구제역과 AI에 대해서는 “우리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구제역과 AI 방제에 최선을 다해 우리군 축산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시종면장 재임시 농가들에 무청시래기 생산을 적극 장려해 농가소득 창출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금정 남송리 출신으로 1974년 공직에 투신, 시종면장과 금정면장을 지냈다.
“농업인에 도움주는 기술보급 최선”
양 덕 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우리군이 경쟁우위에 있는 친환경농업부문에 심혈을 기울여 농가소득을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새해초 승진과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 보임된 양덕순 과장(52·농촌지도관)은 농산물 고품질 종자 보급, 병충해 예찰활동 강화, 기능성쌀 시범생산, 기상재해 예방 기자재 보급, 탑프루트사업 적극 추진 등 사업계획을 열거하며 큰 의욕을 보였다.
특히 “친환경자재 선별 사용 메뉴얼 제작·보급, 농사정보 책자 발간(월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농민과 직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해가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 과장은 1977년 공채로 임용, 농촌지도직 직렬로 33년간 줄곧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한 경력을 자랑한다. 그간 인력육성담당으로 생활개선회 육성지원과 능력개발 교육, 체험사업 등에 헌신했다.
“행복하고 즐거운 복지관 만들터”
오 자 영 종합사회복지관장
“무엇보다도 종합사회복지관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없게, 즐겁게, 보람있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관을 만들겠습니다”
연초 정식 사무관 승진과 더불어 종합사회복지관장에 초임 보직된 오자영 관장은(49·행정사무관) “군의 복지행정을 바탕으로 여성, 장애인, 노인은 물론 소외계층, 주민들이 복지행정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관장은 또 “복지관은 항상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주민 이용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열린 복지관 운영, 베푸는 복지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산면 은곡 출신 오 과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 짧은 기간에 사무관에 오른 엘리트 공무원이다. 문화관광과 관광진흥, 문화예술담당, 재무과 경리담당, 총무과 행정담당 등 요직을 거쳤다.
“쾌적한 환경·주민 삶의 질 향상 매진”
이 정 훈 영암읍장
“영암군 핵심 도심이자 관광지역 답게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연초 영암읍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정훈(54·행정서기관) 전 문화관광과장은 선친에 이어 2대째 영암읍장을 역임하게된 영광도 함께 안았다.
이 읍장은 중점 시책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복지와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자원 적극 개발”을 꼽았다.
이 읍장은 또 군의 역점사업인 산수뮤지컬에 대해 “이제 시작이다고 생각한다. 영암의 블루오션인 관광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추진을 바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영암읍 관할지역내에서 추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읍장으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최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암읍 출신인 이 읍장은 1981년 공채로 임용, 시종, 군서면장, 종합민원과장, 문화관광과장을 역임했다. 선친 이상휘씨는 영암면이 읍으로 승격되던 해 1979년부터 초대읍장을 지냈다.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봉사할 터”
김 석 민 금정면장
“모든 일을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의 어려운 점을 헤아려 동고동락하는 면정을 펼치겠습니다”
초임 면장으로 금정면장에 보임된 김석민 면장(56·행정사무관)은 “주민에게 군정을 이해시키고, 주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군과 주민을 연결해주는 가교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면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면장은 특히 “지역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보고 보살피는 주민 복지시책에 충실하고, 대봉감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리는 농특산물 재배와 유통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읍 출신 김 면장은 1975년 공직에 투신, 군의회 전문위원, 기업도시사업소장, 정보문화센터소장, 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했다.
“주민께 친절 봉사하는 분위기 조성”
조 갑 수 덕진면장
“주민에게 다가서는 친절하고 사랑받는 봉사정신과 직원간 화합하고 화기애애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승진, 미암면장을 거쳐 고향인 덕진면장으로 보임된 조갑수 면장(50·행정사무관)은 “주민께 봉사,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지역경제 활성화로 면세 확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면장은 이를 위해 “농촌개발사업인 용두권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군과 면의 원만한 협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하고, “도·농교류센터 조성, 지역 대표브랜드 매력한우 육성과 조형물 설치 추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덕진면 영등 출신인 조 면장은 1981년 공직에 몸담아 총무과 행정담당, 정보문화센터소장, 미암면장 등을 역임했다.
“면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면정 수행”
현 희 준 미암면장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모든 면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면정수행으로 면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연초 승진과 함께 미암면장에 초임 발령된 현희준 면장(51·행정사무관)은 “‘영암군에 희망을 군민에게 행복’을 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미암면의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봉사 하겠다는 각오로 면정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 면장은 또 “모든 민원인에게 부모, 형제와 같이 따뜻한 정으로 모시어 지역화합에 앞장서겠으며, 면민의 소득창출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면정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현 면장은 학산 학계리 출신으로 1979년 공채로 임용, 그동안 군 재산관리담당, 문화예술담당, 도시개발담당, 총무과 서무담당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