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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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1년

다사다난했던 2011년 신묘년 한 해가 저문다. 연말 연초 기록적인 폭설로 시작한 올 한 해는 고병원성 AI방역에서부터 심각한 농작물 냉해에 이르기까지 특히 농업인들에게는 시름의 한 해였다. 경제사정도 마찬가지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정치권은 이래저래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만 샀다. 이런 신묘년 한 해가 이제 기억 속 저편에 잠겨가고 있다. 모든 설움과 시름, 근심, 걱정을 싸안고 저문 해는 월출산 너머로 바삐 간다. 내일은 임진년(壬辰年) 새 해로 붉게 타오르리라. 사진은 서광목장에서 바라본 국립공원 월출산의 일몰.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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