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영암군청년협의체’의 운영위원을 오는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협의체는 2019년 출범 이후,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공식 소통 참여기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3기까지 활동을 이어 온 협의체는 ▲청년 소통 및 의견 수렴 ▲청년 문제 개선 제안 ▲청년단체 협력·교류 ▲청년의날 행사 기획·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9~49세 영암군 청년이면 누구나 협의체 운영위원을 신청할 수 있고, 선발된 위원 20여 명은 앞...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1.28영암군이 군서면 일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군은 올해 4월 군서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를 주 5일 상주시킨 데 이어, 12월부터는 물리치료사도 주 5일 근무하도록 배치해 상시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저주파치료기, 온열침대 등 새 물리치료 장비도 추가해 재활·물리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서면은 올해 3월 의원과 약국이 연이어 폐업하면서 주민들이 진료와 처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암군은 그동안 주 2회만 순회 진료하던 공중보건의를...
지역사회 장진선 지역기자2025. 11.28광주지방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김민아 지청장이 지난 25일 영암읍을 방문했다. 영암읍을 찾은 김 지청장은 법무부 영암지구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회장 허행환) 법사랑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보호 및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장,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영암교육장, 문용희 지역협의회 회장, 허행환 위원장을 비롯한 법사랑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민아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서 청소년 범죄 예방에 애쓰고 계시는 위원님들과 같이 검찰 역시 지역위원님들과 긴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1.27영암군이 이달 30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인 ‘영암살래? 영암살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인 영암살래는,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의 단독주택 ‘영암살래’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귀농·귀촌을 체험하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장이다. 프로그램 1기 참가자들은 영암 생활 환경, 지역공동체 교류 등에 긍정 평가를 내리며 귀농·귀촌 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진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8세 이상 성인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21나주·무안·목포·광주에서 온 다섯 가족이 영암의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기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단독주택 영암살래에서 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영암군의 ‘영암에서 살아볼래’ 사업에 참여한 1기 입주 가족들이다. 영암살래는 도시민이 자신의 거주지와 영암 농촌을 오가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임대해 주고, 지역 공동체와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한 거점 공간이다. 영암군은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 정착의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1기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07영암군(군수 우승희)은 4일 서호면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가루쌀 재배 성과와 향후 산업화 방향을 논의했다. 서호면 가루쌀 생산단지는 154ha 규모로, 서영암복합영농법인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했다. 올해는 참여 농가가 75곳으로 늘며 사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홍중 법인 대표는 “올해 수확을 마친 뒤 내년에는 제분시설을 추가 도입해 생산에서 가공·판매까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1.06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가 또다시 주민 반발 속에 난항을 겪었다. 지난 10월 17일 주민 반대로 파행된 지 12일 만에 재개된 설명회였지만, 주민들의 불신과 분노는 여전했다. 한전은 29일 오전 10시 영암읍 트로트가요센터에서 송전선로 건설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나, 설명회 시작 전부터 격렬한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신승철.손남일 도의원과 박종대 의장,...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0.31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문수, 신안1)는 지난 10월 22일 영암군 도포면 방울토마토 재배 시설 원예농가와 시종면 농업근로자 기숙사 신축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수산위원회 소속 김문수 위원장과 신승철 의원(영암 1)을 비롯한 위원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8일 대불조선해양센터에서 ‘대불산단 기업인과 함께하는 10월 조찬간담회’를 열고, 산단 산업안전 강화 및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근절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대불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HD현대삼호중공업 등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우승희 영암군수와 기업 대표들은, 조선업 현장 안전사고 근절,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문화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영암군의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설명을 들은 행사 참석자들은, 작업장별 위험요소 개선방안, 노동자 인권보호 실천 방안 등을 놓고...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5. 10.30‘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되었던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가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은 추진위에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두 차례 추진위 구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근거로 영암군 중·고 통폐합은 그 어느 때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황 위원장의 긍정적인 예상에 군민들 또한 내심 기대감이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열린 추진위의 회의 분위기나 전후사정을 들여다보면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커 걱정스럽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24영암군은 10월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을 선임하는 등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와 강성근 행정과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김광수 교육장을 비롯한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관계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황용주 이사와 이기형 사무국장, 신승철 전남도의원과 고화자 영암군의원, 영암군민관산학교교육협력위원회 안영웅 위원장, 영암중학교운영위원회 ...
교육 이승우 기자2025. 10.17‘영암읍 중·고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 뒤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다시 시작됐으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른다. 통합은 그만큼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자 숙제다. 또 다시 발족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선 통합논의를 모두 주도했고, 이번 추진위까지 이끌게 된 황용주 위원장은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추진위 발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교육 이춘성 기자2025. 10.17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송전탑 건설사업과 관련해 열린 영암군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 속에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한 반면, 한전은 법적 절차에 따른 설명회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한전은 영암읍 기찬랜드 내 영암 트로트 가요센터에서 한전의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전이 보상 방안 제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으나, 주민들은 “생활 터전에 송전탑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에 따라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0.17전라남도의회 손남일 의원(영암2,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4일 영암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손 의원은 서호면에 위치한 사랑의 집과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 어르신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 의원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애쓰고 계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0.01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25일 영암지사 인근 회의실에서 지역 농업인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주요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영암지사 직원들을 비롯해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 쌀전업농연합회 영암군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유지관리 예산의 효율적 활용 △영농기 농업용수 민원 해소 및 관리 방안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전지영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은 “이상기후가 상시화되고 영농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대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