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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은 올해 3월 의원과 약국이 연이어 폐업하면서 주민들이 진료와 처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영암군은 그동안 주 2회만 순회 진료하던 공중보건의를 주 5일 상주 근무로 전환했고, 보건지소에서 약을 처방·조제할 수 있도록 해 최소한의 1차 의료 기능을 회복했다. 아울러 주 2일 운영하던 물리치료 순회서비스도 확대해 주민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의원 개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달 열린 마을 순회 간담회에서도 의료서비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자, 영암군은 물리치료사를 주 5일 근무로 상주시키는 한편, 공중보건의사 수급 불안정을 대비해 시니어 의사 채용 등 중·장기적인 의료 인력 확보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군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 진료비 무료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어르신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이 정책은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정기 검진 및 만성질환 관리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영암군 보건기관을 이용한 65세 이상 진료 연인원은 1만4,000여 명에 달한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의원과 약국 폐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공공의료로 보완해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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