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시군·농협과 협업해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의료서비스를 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번기 고강도 농작업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 중 농촌 왕진버스는 2일 영암 학산면...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4. 09.02영암군이 친환경 벼 농가 확대를 위해 3억이 넘는 군비를 들여 배포한 왕우렁이들이 오히려 어린 모를 갉아먹는 등 농사를 망치고 있어 골칫덩이로 전락해, 대체 농법 개발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암군은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유지 및 확대, 자연생태계 교란 방지 등을 위해 논에 왕우렁이를 뿌리는 우렁이 농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논 10a당 1.2㎏ 이내의 왕우렁이를 투입하면 제초제를 사용한 논 잡초방제의 98% 효과가 있으며, 인건비와 재료비 감소로 경영비가 일반 농가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1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등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24일 서울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한 부여 등을 강조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도 인구는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해 1970년대 400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반세기 만에 절반 이상 사라졌다”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0.97명) 임에도 고령화율 전국 1위, 매년 8천 명의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내총생산(GRDP) 88조 원 중 21조 원 역외 유출까지 삼중·사중고를 겪...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영암군 고향사랑기부 건수가 1년 6개월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지역균형발전 등을 취지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됐다. 이달 11일 기준 영암군의 누적 기부건수가 10,122건으로 1만건을 돌파했다. 기부 1만 건 달성을 위해 영암군은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난달 4일부터 기부금을 받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를 시작해 76건에 750만원가량 모금했다. 지난달부터는 내가 추천한 지인이 영암에 고향사랑기부...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7.185월 25일 순찰사 이준경이 영암성 지원을 명하자 원래 영암에 있어야 했던 남치근은 그제야 남평을 떠나 영원(현 영암군 여운재 부근으로 추정)에서 왜구를 만나 접전을 벌이다가 창흘원(昌屹院-현 영산포)에서 유숙하고, 전라병사 조안국은 신북 모산리에서 적을 수색한다며 지체한 후, 두 부대는 영암성 전투가 끝난 5월 26일이 되어서야 영암성에 도착하였다. 관찰사 김주가 광주목사 이희손(李希孫), 강진현감 홍언성(洪彦誠), 나주판관 김기(金錡), 전 부사(府使) 박민제(朴敏齊), 마량첨사 홍수양(洪守讓) 등에게 함께 강진현을 지키도록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7.18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7.18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7월 1일 제38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손남일 부위원장은 제12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노후 산업단지 특별위원회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도민들과 소통하며 이를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의 도민안전실 및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담당하...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7.04영암군 농·축협이 지역연대 고향사랑기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6/27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고흥·무안·신안군의 17개 농·축협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열었다. 영암 농·축협 9곳과 이웃 3개 군 농·축협 8곳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농·축협 임직원 800여 명이 총 8,000만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기부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과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이 교차기부했다. 나아가 ...
농.축협 소식 이승우 기자2024. 07.04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코스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특히 1만 2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여름 코스는 쭉 뻗은 해안가와 숲, 섬과 바다 등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7.04전남지체장애인협회영암군지회(지회장 황종복)는 17일~18일 30여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애인 공감과 치유_영암군 장애인 남도한바퀴’ 여행에 나섰다. 이번 여행은 전남도와 영암군 지원으로 신체적 장애로 자연‧문화 여행의 제약이 있는 장애인에게 장애물 없는 열린 관광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의 폭을 넓힘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첫날 여수 아르떼뮤지엄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한 이들은 수중동물을 관찰하고 인어공주 쇼를 관람했으며,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6.27새우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 중 하나이다. 볶음밥, 구이, 찜, 튀김, 샐러드, 만두 등 많은 요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소비가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간 새우 소비량은 11만톤으로 그중 90% 가량을 베트남, 에콰도르 등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새우는 1만 2천톤(양식 7천톤·어획 5천톤)으로 연간 국내 새우 소비량 11만톤의 10%에 불과하다. 이는 우리가 먹고 있는 새우 10마리중 9마리는 수입산이라는 말이다. 전남 도내 새우 생산량은 4천 600톤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6.20영암군이 인구‧세수‧재정 자립도 등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지방 소멸의 위험성을 암시하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개선 방향’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1~5등급으로 분류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낙후도가 가장 심각한 1등급에 이름 올랐다. 연구원은 저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석 요소로 보고 인구(인구수‧인구변화율), 경제...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6.13전라남도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별법안은 총 6편 10장 73개 조문 및 부칙으로 구성됐다.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특히 전남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규제 완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펼치도록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과감히 이양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1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왕진버스’ 공모에 13개 시군이 선정돼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촌왕진버스’는 도-시군-농협의 협력 사업이다.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의료진이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8억 원이다. 검진 대상자는 고령농, 외국인계절근로자, 취약계층 등 농촌지역 거주민이다. 사업추진 지역농협에 신청 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작업 질환을 포함해 양·한방,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등 의료서비스를...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5.30영암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한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지자체의 공약이행 완료 현황과 2023년 목표 달성 여부, 공약이행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 및 웹 소통 여부, 공약의 일치도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지고 있다 한다. 영암군은 이들 5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 총점 83점 이상을 달성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10대 분야에 걸쳐 모두 120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니 일견 긍정적인 성과임은 분명하다 할 것이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이번 평가결과 전국적으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모...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