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국내 최대 무화과 주산지의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무화과 테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중간보고회를 열고, 삼호읍 나불리 14만㎡ 부지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화과 생산에 머물지 않고 연구개발.가공.관광.교육을 아우르는 6차산업 모델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70억 원을 투입해 무화과 제조.가공시설과 연구소, 체험 공방을 조성하고, 2.3단계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과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할 ...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04영암군이 ‘문화가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총 128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상 속 문화예술 진흥, 문화유산 보존, 체험형 도자문화 활성화, 하정웅미술관 운영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기반을 확대 중이다. 특히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하며 마한 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나섰다. 올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시종 고분군과 내동리 쌍무덤, 옥야리·금계리·금지리 유적에 대한 단계적 발굴과 정비도 진행 중이다.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예술 지원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군...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07.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6/2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는 총 87억4,000만원의 예산 규모로 하루 95톤 규모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10% 퇴비 △80% 액비 △10% 여과액비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과액비는 사철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7.03영암군청년센터가 20일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 주관의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센터는 공유경제 플랫폼 ‘Y-Share’를 운영해 청년 자립 기반 강화, 지역활력 제고에 나선다. Y-Share는 청년 유출, 인구 고령화 등으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주도로 지역자원을 발굴·공유해 지역공동체 회복, 청년 자립 실현 등을 동시에 모색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영암군청년센터는 이 사업으로 ▲공간·물품 등 유휴 자원...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6.26영암군이 국.도비 보조금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매년 확보한 보조금 예산이 크게 늘고 있으나, 정작 집행 및 관리는 제대로 하지 않아 집행 잔액이 급증하는 등 건전 재정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암군 재정운영의 고질병폐로 지적된 세출예산의 과도한 이월처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또 나오기도 했다. 특히 자체 세수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미수납액의 절반 이상이 ‘납세 태만’으로 인한 것이어서 세수 확보 노력도 소홀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실시한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6.20전라남도는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31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8천868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1조 3천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경예산(총 4천억 원)에 일반지원 및 특별지원(여수시) 사업비로 260억 원의 국비를 신청했다. 이후 정부에 추가 지원을 지속해서 건의한 결과 일반지원 284억 원, 특별지원(여수시·무안군) 33억 원으로 당초 신청보다 57억 증액된 총 31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6.19‘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 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4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184억원 규모의 ‘올 영(All Young) 활기찬 영 타운’ 조성에 나서게 됐기 때문이다. 교동지구 도시개발은 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해 영암군의 문화,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집약된 신도심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7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암군은 이곳에 지역 활력타운 조성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그 핵심 사업으로 130억원을 들여 단독형 타운하우스 44세대를 비롯해 커뮤니티 광장과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주거뿐 아니라 지역 맞춤형 일자리와 종합 생활서비스까지 결합된 형태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무르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임대형 스마트팜, 학교복합화시설, 유아친...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05영암군이 행안부 등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94억원을 확보, 총 184억원 규모의 ‘올영(All Young) 활기찬 영타운’ 조성에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영암군에 주거.생활인프라가 결합된 거점을 마련해 귀촌 청년,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의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인구 유출 돌파구 마련 기대 영암군은 전남 16개 인구소멸 지역 중 청년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다. 그러나 청년들의 주거 마련 어려움과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매...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5.30영암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활력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4억 확보 도농복합도시로서의 균형발전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고령화, 인구감소,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로, 주거‧일자리‧생활SOC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94억원 지방비 90억을 포함한 총 18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고령친화형 주거단지 조성, 청년 정착을 위한 창업지원공간, 커뮤니티케어 시설 확...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5.22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이고, 지역 특산물인 대봉감 농사를 뒷받침할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말 신축에 들어간 ‘영암군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의 기초토목공사 단계가 한창이다. 영암군은 올해 9월 운영을 목표로 신축 중인 이 사업소가 금정면, 신북면 등 영암 동부지역의 농사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지역 간 영농 서비스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 신규사업소 설치’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동부사업소 신축에 들어가 지난달 27...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일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민과 행정의 접점인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복지·안전의 보루로 확장하고,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주민의 이용 편의도 강화하는 내용이다.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기능 강화 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업 첫 해부터 참여해 온 영암군은, 서호면, 미암면에 이어 올해 삼호읍행정복지센터 개선으로 공모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4.17전라남도는 중소 조선업체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스마트 생산혁신 사업’ 공모에 지역 7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5년 총 60억 원 규모로 전남, 부산, 경남, 울산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디지털 전환 등 스마트 생산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마트생산혁신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DHMC(원스톱 생산관리), ㈜태진(작업물 자동인식 협동로봇), ㈜대연(티그 자동용접), 미주산업(가공데이터 관리), ㈜삼주(플랫폼 부품가공), ㈜그라소(GTAW 용접로봇)...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4.10금정면민들이 자신들의 휴게 및 소통공간으로 계획된 종합복지회관 건립에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한다. ‘금정면 종합복지회관’은 현재의 노인복지회관이 낡고 비좁아 지상 2층 규모로 새로운 건물을 지어 이용자들이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와 체력단련실까지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면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면민들은 오히려 건립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역으로 생각하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종합복지회관을 건립하기로 하면서 정작 이를 이용하게 될 면민들의 의사는 사전에 묻지도 않았다는 얘기다.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일도 좋지만 면민들의 의향을 묻지도 않고 건물만 짓겠다는 발상은 지양해야 마땅하다. 건물을 준공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의 운영에 따른 유지 및 관리에는 막대한 주민혈세 투입이 불가피하기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3.27■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관련법 미비 = 환경기후과 소관 공약사업은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남생이 생물자원보전시설 조성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 등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사업은 지난해 제1회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회문리 594-2번지 일원 3만4천487㎡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3.14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농업경제국 지역순환경제과는 지역경제, 사회적일자리, 에너지정책, 에너지산업 4팀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핵심사업으로 △영암순환경제 생태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주도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제시한다. 지역순환경제과의 행보에서 지역경제발전의 해법과 방향을 엿본다. ■ 지역에서 번 돈은 지역에서 소비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지역 어디나, 인구유출 못지않게 지역에서 생산된 부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의 유출은 지역의 지속가능경제를 막고,...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2025.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