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0~15일 군청에서 ‘2026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과 중점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89건 △공모사업 12건 △국고건의사업 11건 △신규시책 52건 △기타 주요업무 363건 등 총 527건의 과제를 검토했다. 군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구체적 사업화와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6년 정부예산안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국·도비 확보 전략, 공약 이행률 제고, 정책 연계 신규사업 발굴 등을 심도 있게 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9.25농어촌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며 지역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 빈집정비 특별법」제정안(이하 ‘「농어촌빈집법」제정안’)을 4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농어촌 빈집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정의와 정비 근거가 마련되어 있으며, 시장·군수 등이 실태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관련 조항이 법 전반에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는 ...
정치 노경하 기자2025. 09.12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3.3%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결과에 대해 전남도는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찬성 이유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44.1%) ▲경제적 보상 및 지원(28.2%) ▲인구 증가 기대(17.3%) 등을 꼽았다. 통합이전이 군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9.11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을 만나 RE100 산업단지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정책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지난달 ‘RE100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전남을 중심지로 지목했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남에 RE100 산업단지를 우선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공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발생이익을 주민 소득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전라남도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균형성장특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통합을 이끌어 낸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남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부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 교육·정주 인프라를 집약한 ‘솔라시도 AI 에너지 클러스터’를 국가 차원의 균형발전 거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 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광양산단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이를 고부가가치·친환경 산업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8.1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속한 소비 분위기 조성, 지역 핵심현안의 새정부 국정과제 채택과 현안사업 국비 확보, 정부 공직문화 개선에 발맞춘 적극행정 문화 확산 등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경제활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새 정부 들어 경제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모든 도민이 빨리 신청해 소비하도록 어르신 등 취약계층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7.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일 지역 핵심사업을 대통령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회를 찾아 진성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지역 대선공약 등 핵심 현안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한외국인행복(행정복합)도시 조성 ▲국립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마한 문화융합 조성사업 등 지역 대선공약 사업의 정부 과제 연계 필요성·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군의 전략사업...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10전라남도 서남권이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 명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는 서남권을 인구 57만 명으로, 20만 명 이상을 늘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 서남권에 ‘AI 에너지 신도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7.03내란극복과 경제회생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짊어지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수립을 총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 활동을 시작했다. 18일부터 '버스투어'로 세종에서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 등 60일간의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국정과제 로드맵을 마련할 국정기획위원회는 사실상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탄핵으로 인해 조기대선이 치러졌고, 선출된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꾸릴 새도 없이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인수위원회의 역할을 맡는 만큼 우리 지역의 미래는 앞으로 두 달에 달려있다고 보아야 한다.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과제별 추진 로드맵 등에 지역의 현안 하나라도 더 반영해야 한다.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 건의는 물론이고, 지역 공약과 주요 사업의 반영,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6.19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를 단장으로 지난 4일 발족한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TF’가 16일 출범한 국정기획위원회에 발맞춰 지역 핵심현안 과제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전남의 핵심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전남 미래발전 건의과제’ 100건, 지역공약 실현을 위한 ‘전남공약 이행 주요과제’ 77건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 등 건의활동에 전력 질주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과제는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솔라시도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 등 에너지 신도시 조성...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6.1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일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팀’ 가동했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이 TF팀은, △기획행정 △관광문화스포츠 △농업경제 △안전건설환경 △보건복지교육 5개 분야에 총 52개 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조직이다. TF팀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심층 분석하고, 영암군의 주요 현안을 연계한다. 특히, 영암군의 6대 핵심 지역 공약인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 ▲대한민국 국립공원엑스포 밸리 조성 ▲천년 마한 문화융합조성사업 ▲영산강 하구생태계 복원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발굴하고, 새 정부에 건의해 국정과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6.12전라남도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27일 장흥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임시총회서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할 핵심과제가 새 정부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도민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임시총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22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건의문 기자회견 결과 공유, 투표 동참 공동담화문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경제와 민생경제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미래 발전과 도민 행복을 견인하도록 22...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5.29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9일 열린 2025년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어가 및 물김 폐기 실태에 대해 추진하는 해양·수산 정책의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본 의원실에서 조사한 ‘제5차 어업인 의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85%가 어업정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장의 어민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어업이 위기라고 규정하고 있다”라며, “어가의 생산가능인력은 과거에 비해 큰폭으로 줄어들었고, 고용문제를 비롯한 인건비·원자재·유가 상승으로 어가의 부담은 더욱...
정치 이승범 기자2025. 02.274개 시·도 10개 시·군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영암군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경남 김해시에 착공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입지선정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민선8기 국책연구기관 첫 유치라는 굵직한 성과를 일궜다. 반면 과제도 남겼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입지가 지역의 서쪽에 치우쳐 삼호읍 나불도로 정해지면서 마한 관련 고분 등 유적이 집중된 시종면 일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기가 절실하게 필요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4.28전남도가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마한역사문화권을 복원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추천서를 제출, 유치활동에 본격 나섰다. 전남도는 그동안 고고학적 조사 연구를 통해 4세기 후반 백제 근초고왕 이래 문헌기록에서 잊힌 마한역사문화가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포함한 종합 정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을 주도했고, 충청, 호남 마한권역에서 가장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 건립 최적지임을 부각할 방침이다. 실제로 전남도는 지난 2017년 12월 마한문화권 조사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세우고, 2018년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