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내 5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2025년 주민총회’를 일제히 개최하는 등 이른바 ‘영암형 주민자치제’가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 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치기구로, 마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주민들 스스로 찾아내는 풀뿌리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영암읍을 비롯해 서호면과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등의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 앞서 올 3월부터 자치계획단 구성, 의제 접수, 자치계획 수립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마을 실정에 맞춤한 의제를 사전 발굴했다. 영암읍은 ‘누구나 사랑하는 영암성 만들기’, ‘주민자치 발돋음 프로그램 운영’, 시종면은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마을정원 가꾸기 교육’, ‘자전거길 조성’, 도포면은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도포제 줄다리기 계승’, 군서면은 ‘정자벨트 조성’, ‘다문화 이주민 문화교류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9.19농가 인구가 200만 명 선까지 감소한 것은 역대 최저치로, 농민의 65세 이상 비율이 55.8%에 달하며,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젊은 인력이 부족한 농촌은 앞으로 국가 식량안보에 큰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농가는 97만 4천 가구로, 전년보다 2만 5천 가구(2.5%)가 감소했다. 농가 인구는 200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만 5천 명(4.1%)이 줄었다. 고령화와 농업 포기, 전업 등으로 농가 인구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2020년 231만 4천 명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9.12영암군 5개 읍·면주민자치회가 이달 28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9/12일까지 각각 ‘2025년 읍·면 주민총회’를 개최해 영암형 주민자치를 본격화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총회는, 마을 문제 해법을 마련하는 풀뿌리민주주의 공론의 장으로 해당 읍‧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포면 이외에도 9/4일 서호면, 5일 시종면, 12일 군서면·영암읍 순으로 주민총회가 각각 개최된다. 각 읍·면 주민총회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추진 마을사업 주민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5. 08.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한 달 살기, 만원하우스, 마더하우스 등으로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행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주거에 대한 부담인 점을 감안, 영암군은 다양한 정책으로 살아보고, 머물고, 정착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먼저, 영암군의 ‘영암살래? 영암살래!’는 도시민이 영암에서 한 달간 머무르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이다. 행안부의 ‘두 지역 살아보기’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군서면 5개 세대 주택에 입주해, 마을주민과 소통하며...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7.24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일본 사가현과 귀농어귀촌 정책 정보 교류 간담회를 열어 인구 감소라는 공동 현안 대응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일본 사가현 방문단은 다문화·이주 지원, 농수산업 정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의 귀농어귀촌 우수 사례인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강진 엄지마을’, ‘영암 서울농장’ 등이 소개됐으며,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응 방안과 협력 가능성이 활발히 논의됐다. 간담회 후에는 실제 우수 사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의 효과와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 눈...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7.10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종반으로 향하면서 주요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암군은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제313회 임시회에서 ‘2025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각 실·과·소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특히 기획예산실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보고를 통해 지난해 말 현재 모두 120개 공약사업(소요예산 7천262억9천300만원) 가운데 36개 사업이 완료되고, 79개 사업이 정상추진 되는 등 종합 진도율은 68%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중심행정(7개 사업 6억7...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5. 02.28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12.06전라남도가 올해부터 도시민에게 전남 농산어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귀농산어촌 맛보기 프로그램은 전남의 귀농어귀촌 지원정책 안내와 함께 체류형 지원센터 견학, 전남 주요 관광지 탐방, 남도 음식 만들기 등 전남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전라남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에서 진행된 전남도,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 간 도시민 유치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11.14■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군은 민선8기 우승희 군수 취임 1주년에 즈음해 보도자료를 내고, “민선8기 1년 동안 영암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설계하며 밑그림을 그려가는 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펼쳐 국가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을 유치함으로써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거점의 발판을 마련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전국 행복도시 2년 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6.30영암군은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30만명 달성, ▲지역 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영암군은 특히 3대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을 선정했다.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은 올해 1월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인 영암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5개년의 지원 전략이다. 영암군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주요내용과 영암지역 인구특성 등에 대해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註> '도약하는 청년 미래, 살아나는 지역 활력'...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6.23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라는 주제로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등 4종의 주제행사와 &lsq...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24- 신북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 저는 40년을 농사지으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우리의 농업 농촌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엄청난 시련을 당했던 격동의 세월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습니다. 농민의 피눈물이 어떤 의미이며, 농민의 작은 소망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8년간의 신북농협 조합장으로서의 자세는 당연히 그 작은 소망을 이루어드리는 신북농협을 구현하는 것이었고, 저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성과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24민선8기 영암군정을 걸머진 우승희 군수가 지난해 10월 시대변화와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정 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최고 역점을 둬 신설한 부서가 ‘인구청년정책과’다. 이름 그대로 인구와 청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지역경쟁력의 척도인 인구 복원을 위해 청년 문제를 포함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인구청년정책과(과장 오병준)는 작금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인구 증가, 청년 인구 유출 등 인구문제의 종합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2.17민선 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이 10개 분야 120개 공약으로 최종 확정된데 이어, 이의 실천계획도 마무리됐다. 예산사업은 92개, 비예산사업은 28개이며, 102개 사업은 임기 내 마무리 계획이다. 또 신규사업은 86개 사업, 계속사업은 34개 사업이다. 특히 공약 실천에 소요될 총사업비는 국비 1천565억8천300만원, 도비 743억700만원, 군비 4천87억5천700만원, 민자 7천832억5천500만원 등 모두 1조4천229억200만원으로 추산됐다. 또 공약 가운데 5대 핵심공약사업으로는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