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는 20일 영암 본사에서 HMM(대표이사 최원혁)으로부터 수주한 9천TEU급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명명, 샴페인 브레이킹, 리본 커팅, 뱃고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호선은 ‘HMM CLOVER호’로 공식 명명됐다. 이 선박은 HMM이 발주한 동형급 7척 가운데 네 번째로 건조된 선박으로, 길이 274.76m, 너비 45.60m, 높이 24.80m 규모의 최신 친환경 컨테이너선이다. 메탄올을 이중연료로 사용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선박유...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1.28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됐다.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첫 민간 주도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날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처음으로 발사체 제작을 비롯 발사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했던 우주발사체 개발 체계가 ‘민간 주도·정부 지원’ 구조로 전환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27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생활인구를 대폭 확대하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생활인구 통계 도입과 함께 연결·유입·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관계인구 확장부터 체류형 콘텐츠 확대, 정착 기반 마련까지 100대 실천 과제를 마련해 월 1천만 명이 머무는 활력 전남 실현에 나선다. 생활인구 통계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를 더한 수치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정책에 도입됐다.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1.20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도모델 제시와, 대한민국 AI 수도 전남 방향 설정을 서두르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소비세보다 교부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 건의하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전남 전역이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것은 전남에 재생에너지가 풍부한데다 그동안 전남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격려했다. 특히 “전남 전체를 지정해준 의미는, 분산에너지 제도와 시책을 잘 활용해 모델케이스로서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선도적인...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1.1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전남 전체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이를 계기로 에너지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전남을 기회의 땅에서 황금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5일 김성환 기후에너환경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전남 전역과 제주, 부산, 경기 총 4곳이 분산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최종 후보지였던 솔라시도 기업도시(지정면적 145㎢)에서 전남 전체지역(지정면적 1만 2천363㎢)으로 대폭 확대 지정돼 22개 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1.06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10월 1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기준’을 확정, 의결했다. 민주당은 특히 평가기준에 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도덕성 평가범위를 종전 ‘직계가족’에서 친인척과 측근까지 확대했으며, 새롭게 산업재해 및 인구위기 대응 등 위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역량 평가를 큰 비중을 둬 반영했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기준 확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20% 감점대상이 된다. 사실상 본선 관문을 넘기 어려워진다는...
의정 이춘성 기자2025. 10.24전라남도는 21일 무안 오룡지구에서 청년 취·창업, 문화, 교류 등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전남도 서부권 청년비전센터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청년단체,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다. 서부권 청년비전센터는 4천20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된다. 도비 200억 원을 들여 2027년 3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창업공간인 청년점포, 공유오피스, 예술창작실, 소통공간인 동아리실, 공연장, 체...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0.23전라남도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14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제29회 전라남도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공헌을 기리며 세대 간 공경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을 비롯한 22개 시군 지회장, 읍면 분회장과 관계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선 모범노인회, 모범부부, 노인복지 발전 기여자에 대한 유공 표창과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10.16영암군(군수 우승희)에 처음으로 열차역이 생기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됐다. 남해안권 철도망의 핵심 축인 목포–보성선이 26일 보성군 신보성역에서 개통식을 열고 정식 개통함에 따라, 영암군 학산면에 들어선 ‘영암역’이 27일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에서 영암역·해남역·강진역·전남장흥역·장동역을 거쳐 신보성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2.5㎞의 단선 전철로, 총사업비 1조 6,459억 원이 투입돼 2002년 첫 삽을 뜬 지 23년 만에 완공됐다. 그동안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0.02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글로벌 K-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24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와 함께 ㈜해진수산, ㈜해진식품과 총 5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만 14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해진수산은 332억 원을 투입해 영암군 삼호읍에 마른김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80여 명을 고용한다. 또 ㈜해진식품은 같은 지역에 202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생산시설을 구축,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두 기업을 이끄는 임한택 대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26영암군에서 세계와 한반도의 상생 평화를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암 호텔현대와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2025 김대중평화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전남도와 목포시·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영암은 개회식과 학술회의, 토크콘서트 등 핵심 프로그램이 집중 개최되는 주무대로서 국제적 평화 담론의 장이 된다. 24일 오후 3시...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9.25전라남도가 재생에너지 발전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에너지 기본소득 제도’를 전국 최초로 본격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 경제포럼에 참석해 “국내 최고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가진 전남이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공 주도로 추진하고, 발전수익은 주민에게 환원해 기본소득으로 지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민 모두가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는 기본소득 사회를 전남이 선도...
전남도정 노경하 기자2025. 09.19전라남도는 민선 7∼8기 동안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 가까이 줄였으나,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7년 373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4년 192명으로 48.5% 감소하고, 사고 건수도 16.3% 줄었다. 2019년부터 2천703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노인 교통안전 강화, 시설 보강, 의식개선 사업 등을 추진한 장기적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2025년 8월 말 현재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8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9.19전라남도는 최근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여론조사 결과, 무안군민의 53.3%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에 찬성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무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결과에 대해 전남도는 그동안 반대 의견이 우세했던 만큼 처음으로 찬성이 과반을 넘어섰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통합 이전 논의의 분수령이자,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론조사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찬성 이유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44.1%) ▲경제적 보상 및 지원(28.2%) ▲인구 증가 기대(17.3%) 등을 꼽았다. 통합이전이 군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9.11전라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현장 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주의와 중대 과실에 따른 사고 방지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