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홍 의병장님 같은 영암 출신 순국선열을 영암군 차원에서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해서 영암군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 더 잘 알고 기릴 수 있도록 하겠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호국보훈의 달’ 6월과 ‘의병의 날’ 6/1일을 앞둔 5월 30일 시종면 김치홍 의병장 사당 ‘의홍사’를 찾아 참배했다. 1880년 영암군 시종면 신흥리에서 태어난 김치홍 의병장은 한일 강제병합에 저항해 영암·나주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이다. 군자금 모금, 일본군 사살 등으로 1909년 체포돼 대구교도소에서 30세인 1910년 순국했다.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4. 06.061530년대 어느 날, 양달사는 형 달수, 동생 달해, 달초와 함께 능주(현 화순)로 넘어가 정암 조광조의 절친인 삼종숙 양팽손(1480~1545)의 밑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당시 가장 친하게 지낸 사람은 양팽손의 셋째아들 송천 양응정(1519~1581), 달사보다 한 살 아래였으나 두 사람은 성리학을 배우고 체득하며 친구처럼 지냈고, 전라도 왜구 문제로 늘 고민하곤 했다. 남달리 힘이 좋았던 달사는 잦은 왜구 침탈에 무과로 전향하여 1537년 급제하였고, 응정은 1540년 생원시 장원에 이어, 1561년 중시(中試)에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5.12지난해 8월 17일 필자는 이곳에 1930년 「영암군세일반」을 비롯한 일제 강점기 사료들과 독립운동 판결문 등을 묶어 「일제시대 영암군 사료집」 발간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여러 경로를 통해 「영암학회」 이름으로 제안하면서 2023년 본예산으로 지원해 주기를 바랐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서 추가경정예산 때 보자고 했다. 언젠가는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늘은 필자가 지금까지 조사한 영암군 독립운동사를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국가기록원의 독립운동 판결문과 당시 언론보도, 고등경찰요사, 법원들의 신문조서, 일본 각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3.10- 양달사현창사업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양달사현창사업회부터 소개해달라. ▲ 양달사현창사업회는 1555년 5월 25일 영암성 대첩에서 영암군민과 함께 6천여 왜구를 물리친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영암군민의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한 비영리 민간단체입니다. 회장은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맡고 있고. 정회원이 전국적으로 230명 정도 됩니다. 2019년 9월 25일 창립총회에서 매년 5월 25일 영암성 대첩일에 기념식을 갖기로 하였으나, 코로나19 관계로 올해까지는 이사회로 갈음하기로 했...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05.13고천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호읍 공용주차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삼호읍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부의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의 대안으로 전남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나 신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해 입지 및 주차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삼호읍 주차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건립 당시 3천여세대에 인구 6천여명으로 주차 공간 부족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韓스타일 관광육성 등 인프라 확충 상품 마케팅 강화… 전통 문화예술 진흥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 건립 박차 영암군은 올해도 경제적 소득유발 효과가 큰 품격 높은 관광·문화 콘텐츠를 구축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서남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새로운 콘텐츠 중심의 소득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월출산을 중심으로 건강·문화 테마관광지를 조성하고 사계절 핵심관광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관광객 유입여건을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으로 민선 3기부터 추진 중인 바둑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난해 여름한철에만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월출산 氣찬랜드의 물놀이 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보강하여 피서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야금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금년...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2009. 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