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관정제(衣冠整齊) 1) 남자 : 남자는 한복을 입고, 유건 등을 착용한다. 남자 저고리는 동정, 길, 깃, 진동, 배래, 고름, 섶, 도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 바지는 마루폭, 작은 사폭, 큰 사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여자 : 여자는 한복을 입고 당의 등을 착용한다. 한복은 예부터 내려오는 한민족 고유의 옷으로 치마, 저고리, 등이 기본 구성이다. 여자 한복은 실내에 있을 때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으며, 외출할 때나 의례가 있을 때는 배자와 두루마기까지 입는 것이 예의이다. 여자 저고리는 동정, 길, 깃, 진...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9.19전직 대통령 부부의 민낯을 목도하며, 일찍이 인간의 도리를 밝힌 유학(儒學)과 그 산실인 향교(鄕校)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향교는 공부자(孔夫子)와 그 후학들의 신위(神位)를 모신 문묘(文廟)로서 지방의 관립(官立) 중등교육 기관이었다. 구한말 근대학교의 출현으로 교육 기능은 거의 상실되었지만 문묘에 봉안된 공부자와 유림(儒林)들의 가르침을 기리는 석전제(釋奠祭)는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공부자를 중심으로 25위를 모시는 영암향교도 오는 9월 25일(목) 공기(孔紀) 2576년 추기 석전제를 앞두고 그 준비작업에 들어...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5. 08.14영암향교(전교 최금렬)가 오는 9월 10일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제(釋奠祭)를 앞두고 바야흐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석전제 봉행은 국격과 교권이 추락하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유학(儒學) 전통을 올바로 계승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유학의 올바른 전승에 매진하는 산 현장이자 추기 석전제 준비가 한창인 영암향교를 찾아 그 면면을 수회에 걸쳐 소개한다. 석전대제(釋奠大祭) 봉행(奉行) 성현 추모하고 예와 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 문묘 제향인 석전대제는 유교 종교의식이다. ...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09.05영암향교(전교 김치성)는 공자탄신 257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11일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한다. 이번 춘기석전대제는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향교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회 영암향교 원로가 초헌관, 강평일 시종면노인회장이 아헌관, 윤소현 영암향교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 유교제례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 지내는 제사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에 성균관과 전국 232개의 향교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김치성 전교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을 기리는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정신을 계승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암이 충효의 고...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3.08영암향교(전교 최기욱)는 지난 3월 26일 공자탄신 2569주년을 맞아 영암향교 대성전에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춘기석전대제는 황인섭 부군수와 박영배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교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은 최기욱 영암향교 전교, 아헌관은 신내범 영암향사회 회장, 종헌관은 고선재 성균관유도회 학산지회장이 각각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등 유교제례순서에 따라 엄숙하게 봉행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3.30석전대제(釋奠大祭)는 사랑, 예의, 그리고 인격의 완성을 통해 유교의 도를 세우고 이상정치를 구현하고자 했던 공자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제례를 올리는 행사이다. 석전(釋奠)은 봄, 가을로 1년에 2회 열리며 공자의 위폐가 모셔져 있는 사당인 문묘 성균관대학교 대성전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한국의 전통 제례문화를 엿볼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한편 조선시대의 향교는 공명의 道를 바르게 세워 사람답게 살아가는 기초 덕목을 교육하는 곳이었으니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도 높았다. 새로 부임하는 고을의 수령은 맨 먼저 향교를 찾아 문묘에 알현하고 ‘교육을 장려할 것이며, 호구 증가에 힘쓰며, 농업을 진흥할 것이며, 송사를 신속하게, 형벌을 공평하게 부과할 것’ 등 5강을 맹세하며 성현들께 머리를 조아리니, 이는 곧 유교의 도...
오피니언 변중섭 기자2008.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