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에서 AI 기반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조성,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등 미래에너지 핵심 사업에 총 1천97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는 재생에너지 확대로 심화되는 전력계통 포화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고, 전남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과 해상풍력,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본격 구축하는 전환점이라는 평가다. 확보된 주요 사업은 AI 기반 분산 전력망 산업육성 1천196억 원(총사업비 1조 30억 원), K-그리드 인재창업밸리 245억 원(총사업비 49...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12.19영암군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하 미래에너지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VPP(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전망이다. 영암군은 선정된 국비 9억원에 더해 지방비 3억원과 민간 투자 3억원을 마련해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8전남도는 8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8조6천억원이 반영돼 3년 연속 8조원 넘는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전남도 정부예산은 2023년도 최종 확보액 8조6천525억원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2천30억원에 대비해서는 3천878억원으로 4.9% 증가한 규모다.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현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큰 성과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8조6천억 원에는 전남도가 중점적으로 건의해 왔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광역교통망 적기 구축에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뿐 아니라 전남 대도약을 이어갈 신규 사업(47건, 1천81억원, 총사업비 2조6천462억원)도 다수 반영됐다. 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1전남도는 영암·해남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해 관광·미래에너지 등 중점사업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최근 영암·해남 기업도시에서 전담법인, 관계기관 등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 삼포지구 기업도시는 지난 2019년 사우스링스 골프장 45홀을 개장하고, 현재 런웨이 GC(가칭) 18홀을 추가 개장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전남도, KLPGA와 골프특화협력협약을 체결하고, KLPGA 공식 TPC(Tournament Players Club), 골프아카데미, 박물관, 주거형 페어웨이 빌리지(250세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삼포지구는 올해 신규 투자자로 목포도시가스를 유치, 현재 문체부에 산업용지 5만1천7...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8.13울산의 현대중공업 한복판에 자리 잡은 골리앗 크레인은 별칭으로 코쿰스 크레인으로 불리운다. 스웨덴 말뫼의 세계적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팔려고 내놓았고 그것을 2002년 현대중공업이 단돈 1달러에 사들였다. 당시 말뫼의 시민들은 크레인이 해체되어 운송선에 실려 바다로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없이 아쉬워했고, 스웨덴 국영방송은 그 장면을 장송곡과 함께 내보내면서 '말뫼의 눈물'이라고 했다고 한다.스웨덴의 말뫼는 세계 최강의 조선소가 있는 조선산업의 메카였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계속되는 임금상승과 한국, 중국 등 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