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피해에 국가가 실태조사를 통해 생산량이 감소한 만큼의 피해에 대해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법안으로 농어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한 입법 조치이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7.25전라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잦은 강우와 일조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양파, 마늘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298억 원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통한 경영안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2015년 이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강수량이 10년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하고 일조 시간은 24% 감소했다. 이러한 이상기후 발생으로 양파 3천100ha에서 잎마름과 비대불량 등, 마늘 1천700ha에서 일명 벌마늘이라 불리는 2차생장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상기후에 ...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7.18전라남도는 농협전남본부와 함께 7월 3일까지 14일간 저품위 양파·마늘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 이상기상으로 양파·마늘 생육이 부진해 저품위 양파·마늘 생산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양파·마늘 성출하기에 맞춰 소비 촉진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전체 하나로마트 141개소에서 진행된다. 전남산 양파, 깐마늘 상품 공급가격을 지원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20~35% 저렴한 가격에 구매토록 하고 있다. 지원 물량은 양파 1....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27전라남도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2024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수립·추진을 통해 농업분야 재해피해를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으로 폭염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10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 시군 22개소, 농협 23개소, 농어촌공사 19개소에 상황실을 설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 24시간 근무, 기상상황 전...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6.20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호우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로 20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월 19일까지 이틀간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13개 시군, 1천168농가(2천147ha)에 대한 피해 복구비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강진 676ha, 장흥 622ha, 영광 339ha, 해남 247ha, 고흥 161ha 등이며, 품목별로는 보리 1천171ha, 귀리 460ha, 밀 204ha, 양파 104ha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5.23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올 지방교부세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군은 총 8천2억8천256만3천원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개회중인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 특히 정리추경인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 8천8억7천256만1천원 대비 5억8천999만8천원(0.07%) 감소한 것으로, 영암군의 예산편성 사상 처음으로 '감액' 편성이 이뤄졌다. 이는 올해 정부의 역대급 세수 부족 발생으로 지방교부세가 무려 550억여원이 감액된 여파로, 영암군이 그나마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재정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노력 덕택에 감액 편성 규모를 최소화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을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천228억6천393만원 규모로 제2...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12.08전남도는 올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복구비 518억원과 농작물 재해보험금 642억원을 포함해 총 1천16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4월 이상저온으로 과수피해, 5~7월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양파와 보리 등이, 8월 태풍으로 벼 침수 등 5회에 거쳐 발생한 재해로 농작물 3만2천여ha가 피해를 입었다. 특히 6~7월 장마 기간 동안 전남지역에 1개월여 동안 649mm의 많은 비가 내려 벼와 논콩 침수 등 농작물 1만8천44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남도는 신속한 피해조사와 주생계 수단 사전확인 절차를 거쳐 피해를 입은 2만7천농가(3만2천ha)에 대해 농약대와 생계지원비 등 재해복구비 518억원을 지원했다. 또 2만7천농가 중 재해보험에 가입한 1만9천농가에는 양파, 마늘, 보리 등 동계작물과 배, 매실 등 과수 저온 피해 등에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4전남도는 지난 4월 저온피해에 따른 피해 농가 복구비로 22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4월 7일부터 3일간 기온이 영하 2℃ 이하로 떨어져 과수 착과 불량, 양파 잎마름 등 저온 피해를 입은 1만929농가 7천144㏊에 대한 것으로, 이달 중 신속히 지급을 마칠 계획이다. 시·군별 피해 면적은 나주 1천734㏊, 무안 1천297㏊, 순천 640㏊, 신안 558㏊, 광양 457㏊ 등이다. 품목별로 양파 2천383㏊, 배 2천95㏊, 매실 916㏊, 복숭아 398㏊, 단감 308㏊ 등이다. 피해 농가는 피해 규모와 정도에 따라 농약대나 다시 씨를 뿌리는 비용인 대파대, 생계비 등의 지원을 받는다. 채소와 과수의 농약대 지원 단가는 ㏊당 250만원이다. 50% 이상 피해 시 지원하는 생계비는 4인 가족 기준 130만원이다. 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9.22군은 최근 이상저온으로 피해가 발생한 임산물에 대해 농가별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월 7~8일 사이 영암지역 기온이 2~7℃가량 낮아졌으며,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과 쌀쌀한 날씨 탓에 서리가 내리는 등 농작물과 과수의 냉해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산림작물의 저온피해가 주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으로 우려하고 있다. 피해가 큰 임산물인 대봉감 주산지인 금정면에서는 재배면적의 65% 이상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금정면 대봉감 작목반 민영술 농가는 "고지대의 대봉감도 피해를 받았지만 차가운 냉기류가 모여 빠져나가지 않는 저지대의 피해가 더욱 극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군은 이에 현지 조사에 착수, 저온피해 접수를 홍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4.14■ 영암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부적정 영암사랑상품권에 대한 부정유통 단속업무 처리의 문제점도 적발됐다. 군은 영암사랑상품권의 유통기반 조성과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 8월부터 '영암군 영암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운용하고 있다. 또 상품권을 지류형으로 1만원, 5만원권 등으로 발행 중이고, 상품권 발행액은 2019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798억6천600만원이며, 할인율은 3∼10%의 범위로 지정해 판매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 제10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개별가맹점이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수취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같은 법 제11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상품권을 재판매해서는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12.03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9월 7∼8일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군이 제출한 7천109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삭감없이 원안가결했다. 의회는 또 9일 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에서도 원안가결해 10일 개회하는 제28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 원안가결은 제3회 추경이 의회의 요구에 의해 편성된 예산임을 감안한 것이다. 제3회 추경은 제2회 추경예산 6천677억원 대비 432억원(6.46%) 증가한 규모로, 소상공인 자체 긴급 추가 지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9.10군은 7천109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8월 30일 개회하는 의회(의장 강찬원) 제285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 6천677억원 대비 432억원(6.46%) 증가한 규모로, 소상공인 자체 긴급 추가 지원, 한파 및 이상저온 피해 농작물 재해복구비 지원과 함께, 정부의 제2회 추경 이후 변경된 사업비와 지난해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에 중점을 뒀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2회 추경 5천911억원 대비 437억원(7.39%) 증가한 6천348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제2회 추경 661억원 대비 5억원(0.78%) 감소한 656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변동없이 세출구조정을 통해 105억원을 편성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 1천716억원(24.14%),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천604억원(22.57%), 환경보호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8.27'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과 농작물 재해 피해 복구비 지원 등에 중점을 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제3차 추경의 가용재원은 모두 132억2천600만원이다. 지방소득세 10억원과 임시적세외수입 5억원 외에, 2020년 교부세 정산분이 추가 확정된데 따른 보통교부세 117억2천600만원 등이다. 제3회 추경 편성계획에 따른 사업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137억5천여만원,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및 농작물 재해 피해지원 64억4천900여만원 등 모두 26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8월 10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정부의 제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반영하고, 농작물 재해 피해 복구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8.13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월 12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강진, 해남, 진도, 장흥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비롯해 현실적 복구, 지원에 나서고,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3주간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방역 대책 비대면브리핑을 통해 "피해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시·군과 함께 역량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복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전남지...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7.16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6월 25일 제283회 의회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과수 냉해피해 보상 현실화 및 특별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서 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일손부족·고임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1월 동해피해, 4월 냉해피해, 5월 이틀에 한번 꼴로 비가 오는 등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발생되어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 1월 한파로 무화과·단감·매실·사과 등 1천2농가 423㏊에 동해피해가 발생했으며, 4월 이상저온에 따른 냉해피해는 969농가 863㏊에 달하고 있다. 또 올 여름에는 기습적인 비와 고온현상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1.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