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밀·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이삭이 나온 뒤 쉽게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감염 철저 예방 및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4월 중·하순~5월에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다음,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 특히,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이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10전남도는 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른 피해 농가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 안전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도록 관련법 개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 또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했다. 2021년에는 할증률을 30%에서 50%로 상향하는 방식으로 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정부 개정안에 대해 보험료는 많이 내고 보험금은 적게 받는 구조로 개정됐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농업인의 목소리가 많았다. 실제 정부 개정안으로 벼를 1ha 재배하는 농가가 피해율 50%, 자기부담비율 20% 기준으로 적용할 경우, 보험가입(보...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0.13전남도는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안정망으로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안정적 농업 경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보험료의 90%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해부터 가입 보험료 지원율을 10% 올려 90%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율 인상에 따라 전남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62% 14만㏊로, 전국 평균 50%를 훨씬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만6천농가가 보험료 165억원(10%)을 납입하고 보험금 992억원을 받아 신속히 자연재해 피해를 복구해 농가경영에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의 적과 전에 발생...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7.14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김종원, 이하 전남지원)은 2020년산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공급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주시 및 전남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지원에 신청 가능한 품종은 4품종 585.4톤으로 새쌀보리 227.6톤, 흰찰쌀보리 233.8톤, 새금강밀 56톤, 곡우호밀 68톤이다. 보급종 신청 시 보리·밀은 소독 또는 미소독 종자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다. 호밀은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현재 등록된 소독약제가 없어 전량 미소독품을 공급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금강밀은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해 전남지역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0.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