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총 8천259억8천282만1천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8월 25일 개회하는 영암군의회 제319회 임시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 7천784억4천405만6천원 대비 6.11%인 475억3천876만5천원이 증액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47% 증가한 385억4천381만4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4.48% 증가한 89억1천713만6천원, 기타특별회계는 0.62% 증가한 7천781만5천원이다. 제2회 추경 편성에 따른 세입은 제1회 추경 대비 475억3천8...
의정 이춘성 기자2025. 08.22영암군이 22일 오후 3시 영암군 청소년센터에서 구제역 방역 평가 종합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 축산농가와 유관기관, 수의과·방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13일 구제역 첫 발생 이후 종식 선언까지의 과정을 되짚고, 향후 지역 차원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정비 및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영암군 및 영암축협 등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방역추진 사례발표를 실시한다. 앞서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구제역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심각 △주의 △관심 단계로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8.22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최근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관련 판결문 2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판결문은 1937년 중일전쟁 이후 1938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동원과 관련된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지역 주민들이 처벌받은 사실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사건은 도포면 수산리의 영막동 씨가 덕진면 장선리 송명심 씨의 집에서 “황군의 위문을 위해 12세 이상 40세 이하의 처녀와 과부를 모집해 만주로 보내기 때문에 금년 농번기 이후에는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시작되었다. 며칠 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14농업과 농촌은 나라의 근간이다. 도시는 꽃이고 농촌은 뿌리기에 뿌리가 튼튼해야 꽃이 아름답게 피운다. 이에 국가는 뿌리인 농촌을 회생시켜야 한다. 2년간의 윤석열 정부의 농촌 파탄 정책으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농촌에 큰 피해를 주었다. 수입 농산물의 무관세 수입으로 한우 사육 농가는 이중고로 지금도 파산 직전에 놓여있다. 또한 조사료 값은 폭등하고 시중 소고기 가격은 비싸나 우시장과 도축장 도매가격이 폭락하여 적자 사육을 하고 있고 소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한우 소고기가 너무 비싸서 수입 소고기를 선호하고 있으니 통탄할...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7.31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2025년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축협 농촌형 1그룹에서 1위를 달성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1천110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유형과 사업규모에 따라 그룹을 나눠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평가제도로 매년 6월, 9월 분기 말 평가, 그리고 연도 말 평가로 이뤄지며, 분기말 업적평가 항목별 득점은 연말 최종 평가시 환산 및 반영된다. 영암축협은 올해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관내 장기간 가축이동제한 등으로 가축시장 일시폐장 및 공판장 출하 제한으로 농가 생활비 조달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24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편성,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폭염이 시작됐고, 7~8월에는 높은 기온과 함께 강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남도는 가축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본예산 17억 원의 사업비와 별도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 확보, 총 37억 원 규모의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농가를 포함해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다. 각 시군...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7.10전라남도는 26일 강진읍 소재 가금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통시장에 판매하기 전에 보관하는 계류장으로, 43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장으로 판매하기 위한 출하전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하며, 1~3일 정도 소요된다. 전통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가금은 출하 전에 정밀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만 출하 가능하다.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7.03고요한 새벽 미명, 지붕 위에 두두둑 떨어지는 굵은 빗방울 소리에 잠이 깬다. 현관문을 열고 네, 다섯 발 걸음을 옮기면 몇 개씩 심어 놓은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 호박 등이 잎에 이슬을 머금고 푸르름을 뽐낸다. 화분에 심어진 아마릴리스, 으아리, 고광나무, 세이지, 제라늄, 난타나 등이 어떤 이는 주렁주렁 열매로, 어떤 이는 곱디고운 색깔로, 어떤 이는 진한 향기로 활짝 웃으며 주인과 아침 인사를 나눈다. 벌써 벌들도 부지런한 녀석들은 활동을 시작한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지만 누렁이들 아침을 주려고 작업복으로 갈...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6.1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암군이 ‘일상 속 누구나 실천하는 보훈’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영암군은 기존의 기념.추모 중심 보훈에서 벗어나 군민의 일상 속에 보훈 가치를 스며들게 하고, 세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영암형 보훈의 배경에는 지난 10년간 전국 보훈대상자의 감소, 65세 이상 고령 보훈 가족 비율 80% 육박, 현장 의료.돌봄 필요성 증가 등 현실이 반영됐다. 영암군은 ‘국가유공자를 더 두텁게 예우’, ‘지역 독립.호국.민주 역사 계승’, ‘미래세대...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06.0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9일부터 군서·신북면 구제역 방역대에서 ‘이동제한 해제 검사’에 들어갔다. 구제역 종식을 앞당기기 위한 이번 검사는, 방역 당국의 이동제한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 따른 취지다. 영암군은 장기간 구제역 이동제한에 따라 축산농가 경영난 악화 등 많은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식품부와 전라남도에 방역 조치 완화를 꾸준히 제안해 왔다. 특히, 구제역 백신 2~3회 접종, 청소·세척·소독 완료, 3km 방역대 외 구제역 확산 차단 등 그간의 지역사회 노력을 제시하며 방역조치 완화를 건의했고, 방역...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5.22전라남도는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천4억 원을 들여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 사업에 1천4억 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5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22억 원, 조사...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5. 05.22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지난 4월 30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7천784억4천405만6천원 규모의 2025년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서 29일 의회 예산결산특별심사위원회(위원장 박영배 의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만진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강찬원 의원)의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본 심사에 나서 자치행정위 소관 ‘학산면 공설묘지 분묘조사 사업’ 예산 2천200만원 전액과 ‘봉안담 설치’ 예산 3억9천500만원 전액 등 4억1천700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넘겼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5.02영암군은 총 7천784억4천405만6천원 규모의 2025년 회계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4월22일 개회한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 제315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제1회 추경은 2025년 본예산 7천114억4천734만3천원 대비 9.42%인 669억9천671만3천원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8.66% 증가한 7천42억7천456만8천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13.11% 증가한 615억8천973만4천원, 기타특별회계는 42.51% 증가한 125억7천975만4천원 등이다. 늘어난 세입은 지방세가 35억원으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4.25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국내에서 1년 10개월여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모든 가용 인력과 예산 및 장비를 총 동원하여 확산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발병한 영암관내 구제역발생에 따른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하여 발생초기 2주간 주말을 반납하고 4만2천여두 분 백신공급을 완료하였고 긴급 농장 출입로 방역용 생석회공급을 위해 모든 축산종사자, 시설, 차량 등의 일시중지 상태 해제 즉시 비접촉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방역요원을 투입하여 200여 농가 1천200여포를 2시간 만에 공급 완료하여 초동방역 차...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17농림축산식품부가 영암지역의 구제역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과 차단방역 미흡을 지목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3일 설명자료를 통해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발생한 농장들은 백신접종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자료에서 현재 국내에서 접종 중인 구제역 백신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그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매년 소·염소에 대해 4월과 10월 연 2회에 걸쳐 정기백신접종을 추진해 왔으며, 농장에서 백신을 올바르게 접종하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영암지역 구제역 발생농장 대부분이 농장 내 일부 개체에서만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점으로 미루어 전 개체에 대해서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일부 개체는 백신접종을 누락...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