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도입 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27일부터 실물 주민등록증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편리하게 본인 확인이 가능해 진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내달 28일 시행됨에 따라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 세부 사항이 담긴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법령 개정에 따라 내달 27일부터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은 17세 이상 국민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최초로 발급된 1968년 11월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446명의 민원인에게 땅을 찾아줬다. 영암 신북면의 한 민원인은 자신이 소유하고도 알지 못했던 토지 31필지를 찾았다. 시종면의 한 민원인도 부친을 여의고, 대대로 내려오고 있다고 말로만 들었던 토지의 규모를 정확히 알고, 본인 명의로 상속을 마칠 수 있었다. 이 민원인은 “희미한 기억으로 알고 있었던 조상 땅의 전체를 손쉽게 파악하고, 상속까지 편리하게 했다”라고 전했다. 두 민원인 모두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땅을 찾았고, 영암군이 올 한 해 11월 20일 현재, 이렇게 찾아준 땅은 2,048필지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영암군 민원소통과를 포함한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본인 소유 토지 조회는 신분증만 있으면 무료로 할 수 있고, 2008년 이전 사망한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11.2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사업’으로 60세 이상 치매진단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에 지급하던 치매치료 관리비를 140% 이하까지 확대한다. 이번 기준 완화로 1인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11만648원(직장가입자), 4만8,566원(지역가입자) 납입자까지 치매치료 관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에 따라, 영암군은 치매치료 관리비 보험급여 분 중 치매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내에서 실비로 지급한다. 영암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나 보호자가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4. 09.26영암군 삼호도서관이 7세 이하 영암 영·유아에게 성장 단계별로 두 권의 그림책과 기념품을 담은 ‘2024년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나눠준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구호로 한 전국 독서진흥운동이다. 꾸러미에 담긴 책은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선정한 도서로 ▲1단계 출생~18개월 ▲2단계 19~35개월 ▲3단계 36개월~취학 전 이다. 책 꾸러미는 10/2일 영암·삼호·학산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가구당 1회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영·유아 보호자가 신분증과 등본을 가지고 오면 총...
자치/행정 김지혜 기자2024. 09.26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방대석)는 지난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가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경우 신분증명서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환자가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또는 외국인 등록번호를 제시하면 본인 여부 확인 절차 없이 진료받을 수 있어 타인 명의로 건강보험을 대여, 도용하는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행정기관이나 공공...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6.27영암군보건소가 20일부터 병·의원, 보건소에서 진료받은 영암군민에게 신분증 지참을 당부했다.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에 따라 병·의원과 보건소 진료 시 신분증 제시가 필수가 된 사실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 제도는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를 받을 때 적용되고, 환자의 안전 확보, 무자격자 부당행위 근절,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등이 취지다. 신분증은 사진이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건강보험증, 모바일 건강보험증 등 원본이어야 한다....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2024. 05.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7일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회’를 마치고, 지급 대상자를 10,562명으로 확정, 읍·면별로 순차 지급에 나섰다. 현재, 영암군 11개 읍·면은 자체 계획을 수립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에 나섰다. 지급방식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농어민 공익수당을 수령 받을 때는 본인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이번에 공익수당을 수령하지 못한 농어민은, 6월 말~7월 초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설하는 추가 신청 기간을 이용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자재 가격...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5.164‧10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5일)부터 내일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주민등록지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유권자 편의 제도다. 영암군은 총 11곳의 사전투표소가 확정됐다. 영암읍 사전투표소는 영암군민회관, 삼호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등 11개 읍‧면마다 한 곳씩 투표소가 설치됐다. 이번 22대 총선 영암군 선거인 수는 4만 6438명이고, 영암‧무안‧신안 선거인은 총 15만 6151명이다. 선거인은 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한 18세...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4.05보건소(소장 최문형)는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정해진 날짜를 준수해주길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20일 생후 6개월∼9세 미만 소아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시작했다. 이어 10월 5일부터는 생후 6개월∼13세와 임신부,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 16일부터는 70~70세 어르신, 19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하려면 아기수첩, 산모수첩, 신분증 등 나이와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65세 미만 영암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1급∼3급 장애인...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3. 09.22전남도가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 마감일이 오는 8월 21일로 다가옴에 따라 기한 내 신청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도비 4억원과 국비를 확보해 최대 2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부모의 합산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8천만원이다. 주택 임차 규모는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본인명의 통장 사본과, 월세지원 신청서, 소득·재산 신고서, 임대차계약 및 월세이체 증빙서류...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8.18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7월 20~26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불용농기계를 경매를 통해 농업인들게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되는 농기계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임대해온 농업용굴착기 등 15종 38대로,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들이다. 경매 참여 자격은 영암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농지원부,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경매는 기종별 감정평가금액을 최저가로 진행된다. 1세대당 3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다수 입찰 시 상위금액 낙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7.21"아빠 어디가?", "아빠 금방 꽃신 사가지고 돌아오마." 3살 된 어린 딸에게 꽃신을 사주겠다며 나간 뒤 경찰에 연행되어 끝내 돌아오지 못한 나의 아버지, 23세 꽃다운 나이에 임신 6개월의 몸으로 딸의 꽃신을 사가지고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 남편을 싸늘한 주검으로 맞이한 나의 어머니. 그날 어머님 배속에 있던 나는 1950년 11월 2일 이 세상에 태어나 아버지를 보지도 부르지도 못한 채 통한의 세월을 살아왔다. 정권야욕에 도취해 국민의 생명을 파리 목숨으로 생각한 대통령 이승만의 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6.23전남도는 빈번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도비 199억원을 포함한 1천660억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 경감을 통한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품목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귀리 등을 포함해 모두 70개 품목에 달한다. 주요 품목별 가입 시한은 옥수수·고구마 6월 9일, 대파 6월 16일, 일반 벼 6월 23일, 가루 쌀 7월 7일, 시설원예 작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6.02군은 4월 24일부터 지역농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농업인 1만281명에게 공익수당 61억6천860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군은 심의회를 거쳐 확정된 농어업인에게 1인당 60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지류)을 지급하고 있다.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어업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농협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하면 된다. 단, 수령방법을 카드로 선택한 농어업인은 별도의 방문 없이 4월 24일 카드 포인트로 일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q...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4.28가랑비가 내린다. 이정표를 보니 론세스바예스까지 19㎞다. 차에서 내린 아홉 명이 배낭을 지고 길게 늘어서 찻길을 따라 걸어간다. 오른쪽은 절벽, 왼쪽은 낭떠러지 아래로 강이 흐른다. 숲이 울창하다. 찻길을 걸을 때는 차가 오는 쪽을 마주보고 걸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서다. 캐나다에서 왔다는 메리 아주머니가 큰 배낭을 짊어지고 힘들게 따라온다. 올해 예순여덟 살인데 은퇴하고 나서 이제야 벼르던 길을 걷게 됐다며 좀 들뜬 기분이다. 배낭이 무겁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희미하게 웃는다. 힘겨워하는 모습이 역력하지만, 아무도 도와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