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 경관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힐링 명소로 적극 추천하고 있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일정 규모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받아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는 마을이다. 전남도는 2009년부터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00개소 지정을 계획하고 있다. 영암 신안정마을은 월출산 아래 2000년대 초부터 유기농 벼농사를 시작한 마을로, 마을 커뮤니티공간(교육장)을 통해 친환경 생태농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유 텃밭에서...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8.08엄동설한에 영암군청 정문을 지키는 주민들이 있다. 연말까지는 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불안을 달래며 번을 섰고 새해 초부터는 학산면 묵동마을 주민들이 고통스럽게 바통을 넘겨받았다. 외롭고 서러운 이들이 ‘슬픔과 고통의 연대’를 이루었다. ‘군민이 희망이다 모두가 행복한 일등영암 건설’이란 대문짝보다 큰 구호가 장식하고 있는 정문 아래서 현란하게 나부끼는 각종 치적을 자랑하는 현수막을 뒤로 한 채 주민들은 몸부림치고 있다. 이들이 북극한파를 견디는 이유는 한 가지다. 자신들의 보금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