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10월 1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출직 공직자 평가 기준’을 확정, 의결했다. 민주당은 특히 평가기준에 단체장 및 지방의원의 도덕성 평가범위를 종전 ‘직계가족’에서 친인척과 측근까지 확대했으며, 새롭게 산업재해 및 인구위기 대응 등 위기관리를 위한 리더십 역량 평가를 큰 비중을 둬 반영했다. 선출직 공직자 평가기준 확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면 내년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20% 감점대상이 된다. 사실상 본선 관문을 넘기 어려워진다는...
의정 이춘성 기자2025. 10.2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영흥도 순직 사건 상황별 보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故이재석 경사 사고 발생 전후 해경의 부실한 연안안전 관리와 구조 대응 체계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순직사고 발생 일주일 전인 9월 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백중사리 대조기 기간인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위험지역 순찰 및 긴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은 밀물과 썰물의 해수면 차가 연중 최대로 커지고 흐름도 매우 빨라져 ...
자치/행정 노경하 기자2025. 10.24전라남도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19만 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올해 매입계획량은 일반벼 10만 1천 톤, 친환경 벼 2만 9천 톤, 산물벼 3만 1천 톤, 가루쌀 2만 9천 톤이다. 이는 전국 매입량 62만 5천 톤의 30.5%를 차지하고, 전년보다 26.4%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물량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만 3천 톤, 2022년 15만 3천 톤, 2023년 14만 1천 톤, 2024년 15만 1천 톤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10.23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이 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를 방문해 작업 현장을 살피고 화재 예방 등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HD현대삼호는 지난 20일 주영국 신임 전남소방본부장이 HD현대삼호 영암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영국 본부장은 야드투어에서 현장을 둘러본 후, 건조 중인 LNG운반선에 승선해 안전 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시찰을 마친 주영국 본부장은 “전남소방본부가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과 고도화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춘 HD현대삼호와 함께한다면 화재 등 안전...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10.23영암군이 구 대동공장 부지에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적 검토를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행정을 강행했다는 본지 보도 이후, 이번에는 석면이 포함된 노후 건축물이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성과만 앞세운 부실 행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군은 지난해 11월 영암읍 회문리 초등학교 인근에 폐허로 방치된 구 대동공장 부지를 36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매입했다. 그러나 수십 년째 방치돼 온 석면 슬레이트 건축물이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0.17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송전탑 건설사업과 관련해 열린 영암군 주민설명회가 주민 반발 속에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주민들은 사전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반발한 반면, 한전은 법적 절차에 따른 설명회였다고 해명했다. 지난 14일 한전은 영암읍 기찬랜드 내 영암 트로트 가요센터에서 한전의 ‘345kV 신해남~신장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한전이 보상 방안 제시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으나, 주민들은 “생활 터전에 송전탑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에 따라 ...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10.171층 공동육아나눔터 2, 3층 동아리실, 공유오피스 등 영암군 새싹돌봄센터가 지난 10월 13일 문을 열었다. 영암월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받아 관리 운영될 센터 개관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종대 군의장, 김광수 교육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정선희 군의원,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 박상률 회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영암읍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영암군 새싹돌봄센터는 총사업비 17억9천300만원으로 국비12억7천300만원과 도비1억3천만원, 군비 3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하반기 농산물 가공 창업 과정’ 교육생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영암군민인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과정은, 11/4~12/2일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총 5회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식품 가공 기본부터 위생·안전관리, 관련 법령까지 전반을 다룬다. 농업인의 가공 제품 생산 역량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활용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은 교육 이후 수료생들이 농산물가공교육센터의 가공시설을 이용해 가공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10.16전라남도는 도청 정철실에서 ‘2025년 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실무협의회’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착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인권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관·단체 대표, 인권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전남도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대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10.16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0월 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관내 9개 작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암 작은 학교 연합 놀이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놀이와 체육 활동을 통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도록 마련됐다. 교육청은 체육을 매개로 한 교류와 협력으로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 참가 대상은 시종초, 서창초, 신북초, 구림초, 용당초, 도포초, 학산초, 금정초, 미암초 등 영암군...
교육 이승범 기자2025. 10.16영암군이 영암읍 회문리 구 대동공장 부지에 추진 중인 수제맥주 제조시설(공장) 설립 사업이 시작부터 사전 법적 검증 없이 장밋빛 기대만 앞세운 채 추진되고 있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해당 부지는 학교환경 절대정화구역과 상대정화구역이라는 명백한 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군은 사전 법적 검토조차 미흡한 상태에서 수제 맥주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법적 난항이 예상된다. 더욱이 영암군은 수제맥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대기오염 발생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 방안은 외면한 채, 영암교육청에 편법을 이용...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10.02영암소방서(서장 이병산)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영암5일시장에서 관서장 주도의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연휴 기간 전통시장에서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들의 안전한 장보기와 상인들의 재산 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병산 서장은 이날 오후 직접 영암5일시장을 찾아 소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등 화재 취약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초기 진화 장비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노후 전선이나 문어발식 배선, 가스밸브 관리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10.01내부선 “제도 취지도 못 살리고 결제라인만 늘린 꼴”, 외부선 “행정경험 미숙 드러낸 것 민선8기 들어 세 차례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 도입된 영암군 직제 ‘국장제(局長制)’가 결국 실패로 끝난 듯 보인다. 가장 직접적 계기는 중간관리자급 인력풀의 고갈이다. 4급 서기관 직제인 국장자리를 채울 적임자 찾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국장제를 시행한지 고작 1∼2년이 지났을 뿐이다. 기술직이 맡아야할 국장 후임자 찾기는 앞으로 수년간 아예 불가능하다.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사무관 승진 후 4년이 지나야 자격이 생기는데, 후임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9.26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9일 영암읍에 산업단지의 안전·환경·교통·재난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85억 원을 포함, 총 1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센터는 기존 CCTV 관제 기능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확장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CCTV 관제실 ▲서버실 ▲체험공간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관리·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상황과 각종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25영암군보건소가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소 6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삼호종합문화센터, 18일 영암군청소년센터에서 감염병 예방 뮤지컬 ‘우당탕탕 마법비누 대소동’을 상연했다. 이 뮤지컬은 손 씻기의 중요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알리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게 했다. 특히, 캐릭터 인형들이 출연해 어린이들에게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게 유도하면서 감염병의 원인과 증상, 안전한 관리 방법 등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했다. 아울러 공연 식전 행사에서는 영암군이 지...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