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무화과 혁신 기술 확산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8.01영암군농기계임대사업소가 올해 1~6월, 3,508 농업인에게 4,378건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영암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해 농기계를 빌려줬다. 이렇게 임대된 농기계들은 총 3,812ha에서 6,548일 동안 사용됐다. 주요 임대 농기계는 영농부산물파쇄기, 관리기, 농용굴착기, 논두렁조성기, 파종기로 밭작물과 과수원 관리에 쓰이는 것들이었다. 특히, 영농부산물파쇄기는 무상 임대해 농업경영비 절감,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이 기여했다. 영...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7.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7일 금정면의 한 농가에서 포도 재배 농가 20곳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과수원 스마트관리 종합기술 투입 시범사업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시설 자동 환경제어 시스템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시연된 기술은 고령화 시대 농업 노동력 절감이 적용된 시설 환경 제어시스템, 자동관수 시스템, 생육 모니터링 CCTV, 온습도 측정 센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작업 효율성 증대, 인건비 절감, 고품질 과실 안정 생산이 기대된다.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7.25영암군이 무료로 빌려주는 파쇄기가 1석 3조의 효과를 거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기 무상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309농가 429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 지원으로 1,000여 톤의 영농부산물이 분해 처리됐고, 영암군 추산 390ha의 소각을 방지했게 됐다. 파쇄기 임대의 본 목적인 영농부산물 분해 처리 이외에도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농가 경비 절감의 효과를 본 셈이다. 농가의 호응 속에 파쇄기 무상 임대 사업을 마무리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더 많...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7.11나주에 이어 영암에서도 배 농가에 흑성병이 발생했다 한다. 배 농가가 밀집해 있는 신북면을 비롯해 시종면과 덕진면 일대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검은별무늬병’으로 부르는 흑성병은 사과나 배, 고구마 등 농작물의 어린잎과 줄기, 과실 등에 검은색 무늬가 번져나가는 병이라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흑성병을 일으키는 균은 과수원에 잠복해 있다가 비가 내리면 활동하며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6월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봉지씌우기 이후 7월까지도 발병할 수 있다니 경계를 늦춰선 안 될 일이다. 특히 흑성병에 걸린 배는 검은 무늬가 생겨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 가뜩이나 사과를 비롯한 배 등 과실류의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에 큰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농정당국은 병해충 방재 지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6.27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 장마 기간 무화과 역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예방법을 제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무화과재배에 가장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역병은, 장마로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면 잘 발생하고, 치료가 어려워 예방이 최선이다. 역병은 토양과 가까운 아래쪽 과일에 빗물이 튀어 감염되기 시작하고, 감염된 과일에는 하얀 곰팡이가 피어 점점 위쪽 과일로 번진다. 역병에 감염된 부분을 발견 즉시 제거하고, 아인산염 1,000ppm을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방제할 수 있다. 가까운 과수원과 함께 방제하는...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6.272023~2027년 청무화과 5개년 연구과제를 수립한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상품성도 높이는 재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의 무화과 재배 구조는 홍무화과 95%, 청무화과 3%, 재래종이 2%로 특정 품종의 쏠림현상이 심하다. 다양한 소비자층 확보, 기후위기 해충 피해 대응 등을 위해서는 품종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청무화과는 다른 품종에 비해 병충해나 겨울철 어는 피해에 상대적으로 강하고, 당도도 높아 젊은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6.27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기술이 다시 한번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P)의 ‘2024년 국제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했다. FAPAS는 국제적 인지도·신뢰도가 높은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 평가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 분석기관, 연구소 등의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해마다 진단하고 있다. 각 기관·연구소에서 제출한...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6.13영암군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맛본 국내·외 바이어들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서호면의 농식품 생산업체 산골정(대표 배재희)이, 21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1차 전남 우수 농식품 품평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 등 6개 기관 주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이번 품평회는 지역 생산 농산물 가공품을 평가하고, 유통 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품평회장에는 지역 농·수산 식품과 바이오 소재 분야 106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외 바이어 등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5.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맛볼 수 있는 ‘철’ 없는 무화과 재배를 위해 노력 중이다. 탄산시비로 무화과를 겨울에 재배하는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겨울 무화과 시험연구는 지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영암군이 공동 연구하는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목 육성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영암군은 연구과제로 무화과 조기재배 스마트팜 연구에 나섰다. 무화과는 제철이 8~11월인 과일로 하우스재배의 경우 7월에도 수확할 수 있고, 수확기를 지나면 즙, 쨈, 말랭이 등으로 소비된...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5.16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3일부터 무화과 병해충 예찰조를 편성해 집중 예찰 활동에 나서고, 현장기술 지원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무화과 재배농가의 무화과곰보바구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다. 무화과곰보바구미 성충은 나무 밑동 주위 땅속에서 서식하다 야간에 줄기를 타고 올라가 어린잎이나 과실을 갉아 먹고, 유충은 나무 밑동 목질부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심할 경우 고사에 이르게 하는 해충이다. 최근 그 피해 면적도 증가하는 추세로, 방제법은 야간에 손전등을 이용하여 줄기를 타고 기어 올라가는 성충을 잡거나, 접촉성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4.25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밀·보리 등 맥류 재배농가에 이삭이 나온 뒤 쉽게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감염 철저 예방 및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맥류의 이삭이 나오는 시기부터 알곡이 차기 시작하는 시기인 4월 중·하순~5월에 비가 많이 오거나 상대습도가 80%이상인 날이 3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많이 발생한다. 병에 걸린 맥류는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다음,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뒤덮여 알곡이 차지 않게 된다. 특히, 붉은곰팡이에 오염된 곡류는 진균독소를 생성해 사람과 가축이 먹었을 경우 구토와 복통 ...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1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7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플러그묘(포트묘)’ 사전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무병묘 사용이 가장 중요하고, 진딧물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영암군의 분양 품종은 진율미, 호풍미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하다. 플러그묘 단가는 100원/주이고, 농가의 희망 시기를 감안해 가을철 9~12월, 봄철 2025년 1~4월로 나눠서 분양할 계...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2024. 04.0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에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명 대상으로 2024년 찰옥수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라남도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 이만진, 박종대 군의원 이 참석하여 영암 찰옥수수의 재배 및 판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기술 교육에서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근무하셨던 김용순 박사가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서영암농협은 또 다른 틈새작물 발굴을 ...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4. 03.15골치 아픈 과수 잔가지, 고춧대 같은 영농부산물 영암군이 파쇄해 자원 순환합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사 준비에 들어간 농가를 돕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이달부터 4월까지 운영한다. 농사를 지은 뒤 남은 영농부산물은 그간 농가와 영암군에 큰 부담이었다. 치우는데 비용이 발생하고, 농가에서 소각할 경우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도 있어서다. 영암군은 이런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영암군자율방재단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구성했다. 안전 훈련을 받은 파쇄지...
농업 박서정 기자2024. 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