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24일 열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식량안보 정책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2022년 기준 곡물자급률(사료용 제외)이 49.3%로 쌀을 제외하면 ▲밀 0.7%, ▲콩 7.7%, ▲옥수수 0.8% 등의 자급률로,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라며, “풍수해 피해가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 집중되고, 2024년 수입품목이 71개로 물가를 잡는다며 할당관세, TRQ(저율관세할당)를 늘림에...
정치 노경하 기자2024. 10.31친환경 멀칭 필름 유통기업 나눔이앤티 최정윤 대표가, 19일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나눔이앤티는 지난달 서영암농협의 좁쌀 재배단지에 씨앗을 붙인 친환경 멀칭필름을 공급했다. 작물 수확 시기에 토양에 녹아내리는 신기술이 적용된 이 필름은, 노동력 절감 효과로 농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99% 옥수수와 1% 첨가물로 이뤄져 성분 분석에서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자재다. 최정윤 대표는 “농촌에서 사업을 하고 얻은 혜택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에 환원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9.26전라남도는 쌀 적정 생산 정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 하계 신청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장 신청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벼를 재배한 농가가 하계조사료 지원 조건에 충족해 전략작물직불금 ‘예비총체벼’로 신청하면 정부의 쌀 수급 상황에 따라 하계조사료 수확 시, ha당 430만 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벼 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등의 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안정...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18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산 찰옥수수 계약재배분에 대해 공동선별·포장을 하여 택배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찰옥수수 출하는 2024년 2월에 계약재배농가 신청을 시작으로 3월에는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과 6월에는 선별 품질 및 출하 교육을 실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협에서 직접 공동선별을 한 후 출하를 하고 있다. 서영암농협 계약재배 찰옥수수는 공동선별을 통해 병충해 인입 및 성숙 불량 등 선별기준에 부적합한 것은 제외하고 옥수수 ...
농.축협 소식 이승우 기자2024. 07.11영암군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미경, 전철희)가, 25일 새벽 ‘2024년 지사협 특화사업’ 비용 마련을 위해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해 공직자와 주민에게 완판했다. 이날 수확·판매한 옥수수는 올해 봄부터 서호면지사협 위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서 정성을 다해 키운 작물이다. 영암군 공직자와 서호면민들은 선판매로 나온 옥수수를 발 빠르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서호면지사협의 취지에 공감했다. 전철희 민간위원장은 “옥수수 수확·구입에 참여해준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영암군 공직자들이 완판으로 보여준 성...
지역사회 박서정 기자2024. 06.27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철희)가 8일 취약계층 꾸러미 지원 등 이웃돕기 특화사업 비용 마련을 위해 군유지 300여 평에 옥수수 모종을 심었다. 전철희 서호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공동농사로 협의체 위원들 사이의 친목도 도모하고, 수확한 작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호면지사협은 2020년 하반기부터 팥과 옥수수 등 작물을 심고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특화사업을 실시해왔고, 올해는 꾸러미 지원과 어르신 편의시설 설치 등 특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사회 김광중 지역기자2024. 04.18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8일 오전 10시에 옥수수 생산자협의회 회원 30여명 대상으로 2024년 찰옥수수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라남도 손남일 도의원, 영암군 이만진, 박종대 군의원 이 참석하여 영암 찰옥수수의 재배 및 판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기술 교육에서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학산·미암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근무하셨던 김용순 박사가 토양관리, 병해충 예방, 수확 후 관리 재배기술에 대해 교육했다. 서영암농협은 또 다른 틈새작물 발굴을 ...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2024. 03.15몇날 며칠을 걸어도 지평선인 이 나라가 부럽다. 이런 천혜의 땅을 가진 나라이기에 한 때 세계를 호령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미국을 자동차로 여행할 때, 몇 시간 동안 끝없이 펼쳐지는 옥수수 밭을 보면서, 왜 이 나라가 세계를 주도하는 나라인가를 실감했었다. 중국을 여행하면서도 그 광대함에 놀랐던 경험이 있다. 국토의 위력이다. 그렇지만 땅 보다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힘이고, 사람이 희망이라 했다. 우리는 그 말로부터 위안을 받고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지금 사람을 제대로 기르고 있고, 제대로 대접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9베르네스가(Bernesga) 강 위에 놓인 돌다리를 건넌다. 다리 위에서 한 잘생긴 건장한 남자가 돈 통을 앞에 놓고 구걸을 하고 있다. 강아지까지 데리고 앉아 있다. 미국에서도 걸인들이 개를 데리고 있는 것을 보곤 하는데 혼자 몸 가누기도 힘든 사람이 왜 개까지 먹여 살리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거지가 없는 나라는 없다고 한다. 거지가 없었던 시대는 있었을까. 혼자 걷는 월남 여인을 만났다. 보트피플로 독일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데 오늘 이 길을 걷기 시작한다고 했다. 각자의 사정에 맞춰 걷는 다음, 몇 번에 걸쳐 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22옆 사람이 깨지 않도록 조심조심 배낭을 챙겨 나왔다. 김 선생 내외도 어느새 짐을 챙겨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6시25분 출발. 새벽 공기가 상큼하다. 어둑한 길을 가리비 표지판을 찾아가며 걷기 시작한다. 걷느라 피곤했던 몸이 아침이면 신기하게도 거뜬하다. 바람 한 점 없는 들판 길을 걸어간다. 한참을 걷다가 뒤를 돌아보았다. 해가 떠오른다. 떼라디요스 마을은 보이지도 않는다. 햇살이 번져 대지를 어루만지고 있다. 울퉁불퉁한 밭고랑에 그림자가 보인다. 풀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이 햇살을 받아 영롱하다. 어릴 적 뺨을 쓰다듬...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12.01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9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9월 정례회의에서 2023년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농·축협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임직원 간 인화단결, 복무기강 확립, 대외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대해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영암in 이승범 기자2023. 09.15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동진 면장, 민간위원장 전철희)는 7월 5일 군유지에 심은 옥수수를 수확해 이웃과 나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이 수확한 옥수수는 서호사랑의집, 정우재가복지센터 등 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간식거리로 전달됐다. 전철희 민간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많은 위원들이 옥수수 수확과 나눔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살폈다.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옥수수 수확 수입 230여만원을 복지사...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3. 07.1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6월 22일 찰옥수수 계약재배 30여농가를 대상으로 품질기준에 맞는 찰옥수수가 소비자들에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선별 및 출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계약재배 농가가 직접 선별 포장해 출하하는 방식에서 농가가 재배지에서 일정기준 이상의 옥수수를 수확해 농협에 출하하면 직접 공동선별해 출하하는 유통체계로 바뀌게 됐음을 설명했다 또 현재 인력 부족으로 수확시기를 놓쳐 품질저하 및 규격미달에 따른 소비자의 상품의 질에 대한 반품 및 불만족을 제기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공동선별로 전환했으며, 이...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6.30전남도는 빈번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도비 199억원을 포함한 1천660억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 경감을 통한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보험료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상향했다.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품목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귀리 등을 포함해 모두 70개 품목에 달한다. 주요 품목별 가입 시한은 옥수수·고구마 6월 9일, 대파 6월 16일, 일반 벼 6월 23일, 가루 쌀 7월 7일, 시설원예 작물...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6.02전남도는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함에 따라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논 타작물 전환 재배 신청에 전환 목표인 5천619ha의 116%인 6천518h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와 특히 전남도가 자체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논 타작물 전환 재배 품목별 현황은 콩 1천660ha, 가루쌀 788ha, 조사료 2천505ha, 두류 등 1천565ha 등이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쌀 생산 면적인 72만7천ha 중 3만7천ha의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전남도는 2023년산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도·시군·농협·농...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