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찰옥수수 출하 택배 배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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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소식

서영암농협, 찰옥수수 출하 택배 배송 완료

총 44만개, 수매가 430원
최상급 선별해 고객에 전달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2024년산 찰옥수수 계약재배분에 대해 공동선별·포장을 하여 택배 출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찰옥수수 출하는 2024년 2월에 계약재배농가 신청을 시작으로 3월에는 고품질 안전생산 재배기술 교육과 6월에는 선별 품질 및 출하 교육을 실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손을 덜어드리기 위해 농협에서 직접 공동선별을 한 후 출하를 하고 있다.

서영암농협 계약재배 찰옥수수는 공동선별을 통해 병충해 인입 및 성숙 불량 등 선별기준에 부적합한 것은 제외하고 옥수수 알맹이 기준 15cm이상인 최상의 품질만 선별하여 소비자에게 배송했다.

또한 올해는 규격미달인 하품 찰옥수수에 대해서도 농가에서는 버리거나 공판장에 헐값으로 출하했지만 13cm~14cm 기준에 충족되면 농협에서 공판장 시세보다 더 높게 수매해 줌으로써 농가소득에 조금이나 보탬을 드렸다.

서영암농협 찰옥수수는 전량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을 받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수확, 당일 출고로 농협에서 공동선별을 거쳐 직거래로 택배 배송 판매를 하고 있다.

올해 찰옥수수 판매량은 작년에 27만개에서 17만개 늘어난 44만개를 판매하였으며, 전년도 수매가격 320원, 장려금 70원을 더해 400원에 수매하였지만, 올해는 수매가격 350원, 장려금 80원을 더해 430원으로 전년도 보다 30원의 추가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4년째 수매하게 되는 찰옥수수 재배농가들에게 작년보다는 조금 더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며 찾아보고 있다.

김원식 조합장은 “올해 기후변화로 인해 옥수수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작년보다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내년에는 농가수취가를 더 높여 재배면적 확대해 고객들이 원하는 품질의 옥수수가 유통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서영암농협 | 찰옥수수 |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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