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구제역이 영암과 무안에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 19일 구제역 심각단계 지자체는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 등 10곳이며 준 심각 단계는 영광, 진도군 등 2곳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5일 긴급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에서 백신접종에 모든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에 접종을 완료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매일 2차례 확인하며, 소 이외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3.20전라남도는 최근 급증하는 도로 파임(포트홀) 정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0억을 긴급 투입, 11개 위험 구간 10km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에서 발생한 도로 파임은 1천435건으로, 지난해(492건)보다 약 3배 넘게 급증했다. 겨울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강수량이 많았던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차량이 빠른 속도로 포트홀 위로 지나가면 바퀴나 휠이 파손되거나 순간적으로 핸들이 틀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급한 정비가 요구된다. 이에 전남도가 지방도와 위임국도 2천954km를 22개 시군과 합...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4.10전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영암지역에서도 예외 없이 전방위적으로 퍼지면서 그 피해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와 추경편성 등을 통한 지원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의 안전지대로 여겨온 서남권인 목포에서도 확진환자가 발생, 확산우려까지 나오면서 동일생활권이나 다름없는 영암군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빈틈없는 방역대책도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목포에 거주하며 붕어빵을 판매하는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감염원이나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노점 판매를 했고 교회 예배, 가족 간 접촉도 잦아 방역 당국과 지역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남 서부권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추세...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