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이 함께 건립에 나선 영암공공도서관과 관련해 일본 다케오도서관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한다. 새로운 도시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영암읍 교동지구에 오는 2026년 완공할 예정인 영암공공도서관을 다케오도서관처럼 지역의 랜드 마크로 만들겠다는 뜻에서다. 특히 다케오도서관은 인구 5만명의 지방소도시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니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의 이번 벤치마킹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 할 것이다. 우승희 군수가 본보기로 거론하기도 했던 다케오도서관에 대해 직접 현지취재에 나선 보도에 의하면 다케오시는 후쿠오카 역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에 자리한 근교도시다. 주변이 온통 논밭이고, 중심가를 제외하면 편의점 찾기도 힘들 만큼 영암보다도 생활 인...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1.28영암공공도서관이 2026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군비 50억원 등 총 사업비 191억원이 투입되는 공공도서관 신축 이전으로 영암군은 지역의 문화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타지에서도 영암군에 방문하는 기후·생태교육 거점도서관을 만들고자 한다. 이에 군은 인구 5만의 지방 소도시임에도 연간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일본 다케오도서관을 벤치마킹하며 영암공공도서관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에서 도서관 개편으로, 활력을 잃어가던 지역을 일으킨 일본 다케오시에 있는 다케오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해당 도서관 성공의 배경들을 소...
기획특집 이승우 기자2024.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12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영암 농정혁신 한마당’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농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영암의 미래농업 혁신 방안과 협치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기존 농민 한마당 대회 이름으로 치러졌던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형식적인 시상 이후 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행사 취지와 어울리지 않았던 반면, 이번 농정혁신 한마당은 ‘협치농정’, ‘농정혁신’에 중점을 두고 영암의 미래 농업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성공적이 었다는...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14영암 무화과가 전국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의 신메뉴로 출시돼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에 제공된다. 전라남도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가 국내 대표 피자브랜드 반올림피자와 만나 올 11월 말 지역 특화피자로 소비자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신메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는 고흥 유자소스 위에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려 생무화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전남도는 신메뉴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말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천여 명...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07영암 농특산물이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저트 메뉴로 출시된다. 5일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카페 프랜차이즈 바나플에프엔비(대표이사 송민기)와 군청에서 영암 농특산물 활용 신메뉴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바나플에프엔비는 9일부터 가을 신메뉴 ‘영암고구마 라떼’를 출시하고, 영암 황토고구마를 1년에 30t 구입하기로 했다. 바나플에프엔비는 계절 한정 메뉴였던 이 제품을 앞으로 상시 메뉴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100여 개의 직영점과 40여 개의 가맹점, 온·오프라...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4. 09.09제철을 맞은 무화과로 만든 유명 베이커리의 케이크와 타르트가 소비자에게 인기다.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이 제품들의 원재료는,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영암군에서 재배된 것들이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무화과 마케팅의 하나로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해 유명 베이커리에 무화과를 납품하고 있다. 영암군농협조합공공사업법인이 지난해 9월부터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트에, 올해 8/16일부터는 대전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에 무화과를 공급하고 있는 것. 두 베이커리에서는 영암 무화과로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8.29전남도는 2023년 새해 청년임산부장애인어르신 등 도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자영업자를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는 등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7대 분야 125건을 발표했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는 ▲투자유치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설용지 임대료 최대 50억원 등 신설 ▲조선업 인력문제 해소 위한 이주정착금과 채용장려금 각각 25만원 신설 ▲특색있는 프랜차이즈 산업 육성 위해 소상공인 대상 프랜차이즈 역량교육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 분야는 ▲전남 쌀 판매지원을 위해 1인가구 소비트렌드에 맞춘 쌀 소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신설 ▲축산농가 대상 사료구매자금 대출금 무이자지원 등으로 경영부담 완화 ▲벼 가공건조시설 개보수 ▲축사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으로 쌀값 폭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도민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06○…수도권의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및 확진환자 급증에 따른 비수도권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의회의 제2회 추경예산심의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자치행정위의 예산심의가 예정된 주민복지과장이 광주에 거주하는 자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팀장들 역시 간접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예산심의에 모두 불참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의회는 천재철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주민복지과의 추경예산 반영사업에 대한 개요설명만 듣는 선에서 예산심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1. 07.16전남도는 민간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음식점 등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이는 값싼 수입산 김치를 국산 김치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호하면서, 세계 최고 품질인 전남산 김치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체 및 기관 등을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는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1. 05.14전남도는 '카드 한 장으로 떠나는 남도여행', '남도 알뜰여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도패스'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통합관광 할인카드인 남도패스는 지금까지 현장 구매만 가능해 관광객들이 일부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남도패스 누리집(www.namdopass.c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남도패스 온라인 판매를 기념해 1만장 한정 무료배송 이벤트도 진행, 관광객들이 남도패스를 활용해 알뜰한 남도여행을 즐기도록 하고 있다. 또 온라인 마케팅과 함께 현장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현재 7개소인 현장 판매처를 광주·전남 전 시·군으로 확대해 관광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남도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mid...
보류 영암군민신문2019. 05.24군은 통계청과 함께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한 달여 동안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전수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2018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총14개 항목으로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이다. 또 최근 고성장 중인 프랜차이즈 산업 관련 항목이 추가로 포함됐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하게 되며, 금년도 조사는 조사대상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고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정보 등이 담긴 조사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해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2.15무료한 주말에 책도 읽기 싫고, 나가서 활동을 하기도 싫어 소파에 앉아 TV 전원을 켰다. 수없이 많은 채널 중에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채널은 하염없이 돌아갔다.그러던 중, ‘Undercover Boss’(언더커버 보스)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언더커버 보스는 영국의 ‘채널 4’에서 제작하고 방송된 프로그램으로 CEO(대기업 최고 경영자)가 회사의 일용직 사원으로 취업하여 자신의 회사 직원과 대화하고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회사가 처한 상황과 직원들의 애환을 듣는 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1.25아홉 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던 김응용 감독의 분풀이 방식은 유별났다. 경기도중 심판진이나 선수들이 못마땅하다 싶으면 걸터앉은 의자며 책상을 가차 없이 내던져 산산조각내곤 했다. 심판 판정에 대한 무언의 항의표시이자, 선수들에겐 정신집중을 촉구하는 회초리였던 셈이다. 한 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당시 SK의 김성근 감독처럼 번트를 지시하는 일은 좀처럼 드물었다. 대신 강공으로 밀어붙이거나 선수 자신의 판단에 맡겼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의 이 '코끼리' 감독도 우승한 뒤 인터뷰를 할 때면 잊지 않는 말이 있었다. "해태 타이거즈의 우승은 전국 어디를 가나 마치 홈구장인 것처럼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 때문이었습니다."아주 오래 전 지방신문들도 프로야구 전담기자를 두고 있을 때 해태 선수단의 경기일정을 따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인천, 그리고 전주까지 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4. 11.07영암군이 농산물 가공식품 기업과 풍력발전 설비, 친환경 첨단 자동차부품 제조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일태 군수, (주)예다손, (주)칸세라, (주)씨엘에스등 3개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 기업중 (주)예다손(대표이사 임철한)은 신북의 33천여㎡ 부지에 2015년까지 216억원을 투자하여 쌀 가공식품(떡)공장을 설립하게 되며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예다손은 ‘창억떡집’으로 잘 알려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0. 07.30부화-사육-생산-유통-소비자 식탁까지 순식물성 무항생제 사료 먹인 오리 재료로 1일 1천수 오리훈제 가공 생산라인 갖춰 덕진면 백계리에 자리잡고 있는 덕신유통(대표 양성현)은 오리고기 가공 전문업체로서 오리훈제 1일 최대생산량 1천수에 달하는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덕신유통은 지난 10월 18일 오리훈제 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 사업장으로 등록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11월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오리생육, 오리훈제, 육개장 등 년 15만톤의 생산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리 가공식품은 완전한...
기획특집 변중섭 기자2008.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