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의 김성도 씨가 5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의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으뜸한우종합평가’ 챔피언상,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통령상, ‘전국한우능력평가’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을 받은 영암군은,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축산 분야 우수한 경쟁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김 씨는 1차 정책·화학 평가, 2차 조사료 전문가 5인의 외관평가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사료작물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열정을 보인 그는, 국...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12.12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 원(도비 5억 2천만 원·시군비 20억 8천만 원)을 들여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은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실천 방법 중 하나다. 유기농 인증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토양유기물 함량 증가시 벼 생산성이 최...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8.08농업 보조금을 삭감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크다는 군 농민회의 주장과 관련해 영암군이 반박하고 나서면서 농민회 간 기싸움 으로 변질되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다. 군 농민회가 농업 보조금 삭감을 놓고 영암군이 비료값 등 농업보조금을 줄이는 잘못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서면서 양측이 팽팽한 ‘논리 싸움’에 들어간 양상이다.영암군농민회는 최근 잇따라 집회를 갖고 기자회견과 설명자료 등을 통해 영암군이 △10개과 사업만 평가하고 나머지 실과와 부속시설 보조금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한 형평성의 문제 △정산서류와 해당 부서 담당자 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7.25전라남도는 쌀 적정 생산 정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작물 직불금 하계 신청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장 신청 기간에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벼를 재배한 농가가 하계조사료 지원 조건에 충족해 전략작물직불금 ‘예비총체벼’로 신청하면 정부의 쌀 수급 상황에 따라 하계조사료 수확 시, ha당 430만 원을 지원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논에 벼 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 등의 재배를 확대해 쌀 수급안정...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7.18전라남도는 2025년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참여할 농업경영체를 오는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루쌀 재배단지 사업 신청조건은 가루쌀 재배를 30㏊이상 확보할 계획이 있고,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농업경영체다. 단지 공동운영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상담 비용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 재배면적을 60ha 이상 확대 계획이 있는 단지는 공동육묘장, 트랙터, 콤바인 등 가루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에 선발된 단지에는 ▲...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6.06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최고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시장을 방문해 대파를 들고 850원이면 적정가격이라 하여 야당과 농민으로부터 큰 지탄을 받았다. 나 역시 그 광경을 보고 농업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통령의 생각과 수행하는 농림축산부 장관에게 크게 실망했다. 대파 한 단에 850원이면 그저 주워 와 여러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처 판매해도 손해를 볼 텐데 850원이 적정가격이라 말하는 대통령이나 아무 말도 못 하는 농업을 대표한 장관의 처신은 과연 농민을 대신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가며 안타깝기 한이 없었다. ...
칼럼 영암군민신문2024. 04.18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사업은 기존 가공시설 운영자의 시설 보완 및 기계장비 보완·수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전에 지자체가 공모한 다음 외부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영암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총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영암군에서 생산된...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03.29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사료 경영체와 4/5일까지 각 읍·면에서 보유하고 있는 GPS 장비로 동계작물 필지 파종 여부 및 생육상황 등을 조사한다. 69개 조사료 경영체에 조사료 생산 기반 확충사업 변경 지침과 파종필지 조사 등의 업무 협조를 사전에 당부한 영암군은 19일 군 및 읍·면 담당자 교육으로 현지 조사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 준비도 마쳤다. 영암군은 지난해 11월 기준 동계작물 5,057ha, 하계작물 843ha로 구성된 총 5,900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농업 박서정 기자2024. 03.21전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된 전략작물 직불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3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3만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게 403억원이 지급되며 이 중 동계작물은 2만6천명에게 236억원, 하계작물은 4천명에게 133억원을, 전략작물 인센티브로 34억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인센티브는 동계 밀·조사료, 하계 논콩·가루쌀을 재배한 필지에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것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콩이나 밀, 가루쌀, 사료용 곡물 등을 재배하면 ha당 50만~48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콩 등 재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피해 여부를 확인, 1천828ha에 38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전남도는 전략작물 직불금...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9군은 일반회계 5천900억6천455만7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79억6천222만7천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4천628만원 등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11월23일 개회한 제303회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2차 정례회에 제출, 심의를 요구했다.<관련기사2,4면> 내년도 예산안은 올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 대비 1.1%인 76억원 증액에 그친 규모로, 정부의 역대급 '세수펑크'에 따라 예산증가율은 역대 최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사상 최고의 긴축예산 편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본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2.31% 증가한 바 있고, 2022년의 경우 전년대비 9.20%, 2021년의 경우 전년대비 9.11% 증가한 것에 비하면 영암군의 재정여건은 사상 최악임을 보여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1.23영암군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결과 ‘일몰’ 사업은 모두 81개 사업으로 예산은 46억3천800만원이다. 일몰 사업 대상은 2022년 한시적 지원사업을 기본으로, 2024년 예산편성에서 적용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의 유사중복성 기준 유형인 국·도비 보조사업과 중복되거나, 동일 사업자가 유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또 사업 내용이나 효과가 불명확하거나 자부담 가능한 사업, 수요가 부족한 사업 등을 지원 중단 사업으로 분류했다고 나라살림연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10.20'영암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9월 15일 氣찬랜드 내 가야금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영암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식량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에 대한 분석을 거쳐,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 중장기 지원책과 방안 등이 담겼다. 군은 이달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용역보고서를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승인되면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지역농협 임직원,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이사, 식량생산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영암군의 식량산업은 생산분야에서는 미곡의 경우 경작면적 1만9천711㏊에 쌀(75%)과 조사료(22%)가 절대 비율을 차지한 반면 논콩과 가루쌀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9.22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명산 월출산이 있고 전남도에서 해남군 다음으로 논 면적이 커 벼 재배면적이 많으며 광활한 야산을 개발해 밭 또한 면적이 넓은 천혜의 복 받은 곳, 농사짓기에 최고의 지리적 여건을 겸비한 곳이 낭주고을 영암이다. 월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태풍을 막아주고 맥반석과 황토 속에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지하수는 식수와 농업용, 가축 식수로도 최고의 자연이 준 선물이다. 선조들은 옛부터 한우를 사육하였고 한우와 함께 살아왔으며 살아가고 있다. 영암군 관내 한우 사육두수는 약 6만두로 전남도내 매우 많은 한우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3. 09.08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산 배추 작목 전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작목 전환 신청은 김장 문화 변화, 배추 소비량 감소 및 수입량 증가 등으로 인한 배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다. 전남도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2021, 2022년산 배추를 재배한 농지를 가진 농업인이나 법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면적은 660~2만㎡이고, 휴경 또는 유채·귀리·메밀·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된다. 단,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양파·양배추·무·대파·쪽파와 식량 작물인 보리·밀·맥주보리 재배는 사업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 필지에 대한 1차 이행...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3. 09.08고천수 의원은 우승희 군수에 대한 질의를 통해 “삼호읍은 급속한 도시화 진행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증가했으나 이들을 위한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는 인구 유출과 소비 유출을 불러일으켜 지역상권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삼호읍에는 상주 근로자가 외국인을 포함해 5만여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호읍에 상설시장 설치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특히 “지난 6∼7월 삼호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