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 센터에서 ‘재난 심리 회복 지원 힐링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감상, 정신건강 상담, 힐링 차 마시기, 기찬랜드 나들이 등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의 ‘재난 심리 회복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링데이 행사에는 지난해 9월 지역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재난을 함께 겪은 마을주민이 참여해 마음을 여...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2.12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라남도의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성과를 종합 분석한 평가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모범 사례로 주목받은 것이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찾아가는 영암봉사단 운영, 캠핑과 환경 접목 볼런투어, 어쩌다 봉사, 환경정화, 침수피해 복구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프로그램으로 영암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암군민에게 530여 명 규모의 긴급자원봉사단을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12.12‘전봇대 뽑기’로 대표되는 규제 개혁으로 기업은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는 지역순환경제의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는 대불산단이, 지역과 기업의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골자는 ▲기관 간 소통강화 ▲정주인구 확대 노력 ▲지역인재 채용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 지역농산물 구매 등이었다. □ 군,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 영암군은 대불산단 입주업체들...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2.06그렇게도 목마르게 기다리던 천금 같은 비가 오랜만에 9월 20일부터 21일 사이에 줄기차고 엄청나게 천둥번개를 치며 내리었다. 밖에 나갈 생각은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21일 토요일 오후 5시경이나 비가 주춤한 틈을 타서 밖에 나와보니 집 앞에 하천이 겨우 목측으로 한 뺌 정도 나 남기고 홍수가 되어 무섭게 소용돌이치며 흐르고 있었고, 또 한 곳에는 갑자기 한꺼번에 마을에서 쏟아진 물로 제방이 무너지고 농기계가 드나드는 시멘트 구조물이 일부 파손되기로 하였다. 비도 적시에 적당하게 내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과유불급이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28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11월 25일 열린 농업기술원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농업재해 모니터링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실질적 활용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신승철 의원은 “미국, 유럽 등 농업 선진국은 이미 위성 자료를 활용해 자연재해를 관측하고 농업 정책에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구축될 시스템은 위성과 드론을 활용해 ▲침수, 가뭄 분석 Al모델 개발 ▲하천·용배수...
정치 이승우 기자2024. 11.28영암군이 민선8기 우승희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옛 대동공장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이 신축 예산과 맞먹을 정도로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비해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게다가 주축 건물 일부가 붕괴상태에 있어 건물 원형을 보존하면서 상징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재생사업의 취지에 맞는 철저한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일부 부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 이전 분양대책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으며,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 2024. 10.31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0월 24일 ㈜신영프레시젼(회장 신창석)에서 서울 목동 지구촌교회에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고향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내 고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kg 1,000포(삼천이백만원 상당)를 기부하였다. (주)신영프레시젼 신창석 회장은 영암군 학산면 출신으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4. 10.31추석까지도 이어진 극한의 폭염이 가시자마자 때 아닌 가을 폭우가 내려 영암 곳곳에서 또다시 피해가 속출했다 한다. 추석 연휴 뒤인 9월 20~21일 이틀 동안 미암면에 325.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영암지역에 평균 260㎜의 집중호우가 내려 미암면과 삼호읍, 학산면 일대의 주택과 상가, 농지 등에 막대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학산면에서는 망월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겨 신안마을에는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다 한다. 240㎜가 넘는 비가 삽시간에 쏟아져 제방이 무너졌고, 하천이 넘쳐흐르며 학산면 일대를 휩쓸었다. 몇몇 주택가는 거실까지 침수돼 온 집안이 진흙투성이가 됐는가 하면, 농기구가 떠내려가고, 독천 오일시장 일대 상가에도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한다. 올 들어 전 지구적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는 극한 폭우는 영암군을 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10.11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이 가시자마자 때아닌 가을 폭우에 30여 채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영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0일~21일까지 이틀간 미암면에 325.5㎜ 등 영암군 평균 260㎜의 집중호우가 이어 지면서 미암면·삼호읍·학산면 일대 주택, 상가, 농지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학산면은 망월천이 범람하면서 신안마을 전체에 대피령까지 내려지는 등 마을 곳곳이 물에 잠겼다. 242㎜의 집중호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넘쳐 흐르는 하천물에 빗물이 더해져 학산면 일대를 휩쓸었다. 몇몇 주택가는 거실까지 침수돼 온 집이 진흙투성이가 됐고, 농가들은 토사유출은 물론 모종이 휩쓸리고, 농기구들도 떠내려 갔다. 독천 오일시장 일대 상가에도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가구들이 물에 잠기는 등 흙탕물에 아수라장이 됐다. 학산 터미널 근처에서 미용...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9.27민선6,7기에 이어 군수가 바뀐 8기 들어서까지 영암군의 핵심현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월출산 스테이션 F’ 조성사업이 전남도의 투자심사 통과 등의 행정절차 진행에도 불구하고 부지 확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으로, 이로 인해 민선4,5기 추진됐으나 민선6,7기 들어 전면 백지화된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옛 대동공장 활용 문화재생사업은 민선8기 3년 차인 현재까지도 계획 수립만 ...
자치/행정 이춘성 객원기자2024. 09.05하늘에 구멍이 뚫렸나! 우리 광주만 빼고 전국이 집중폭우에 난리가 아니다 지난해에는 장마철 한달 1,100mm 비로 1973년 이후 강수량 1위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비가 왔었는데, 금년에는 299mm에 그치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중 6편 구재(救災)는 목민관이 재난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하고 백성을 보호할 것인지 상세히 제시 하고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이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08.08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 안에 고립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다. 올 장마기간은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기습 폭우가 잦았다. 지난 7월 21일 삼호읍 일대에도 시간당 86㎜의 기습 폭우가 내리는 등 새벽시간에만 13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삼호읍 용앙리 종원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채가 침수됐다. 또 주변 차량들은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양동이로 퍼붓듯 쏟아지는 비에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기까지 했다. 이날 비는 새벽에 내린 기습적인 집중호우이기는 하나 다행히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었다 한다. 특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새벽시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소방대원 등을 구조차량과 함께 신속하게 투입해 침수 피해복구와 토사처리 등을 마쳤다. 대원들의...
사설 영암군민신문2024. 08.01지난 주말인 20일 밤부터 21일 새벽 사이 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되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새벽 삼호읍에 시간당 강수량 86㎜의 폭우가 내려 새벽에만 1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삼호읍엔 일부 지역에만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져 삼호읍 용앙리 종원 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 채가 침수됐다. 주변 차량들도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쏟아지는 비에 운전자 1명과 동승자 등 2명은 차량에 고...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2024. 07.25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수산물의 피해에 국가가 실태조사를 통해 생산량이 감소한 만큼의 피해에 대해 지원하는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업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보험법」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서삼석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에 이어 재발의한 법안으로 농어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한 입법 조치이다. 기후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
정치 이승우 기자2024. 07.25영암경찰서는 지난 16일부로 양정환 총경이 제80대 영암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양 서장은 이날 각과‧계 팀장, 지역관서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현안 업무 등을 청취했다. 양 서장은 전남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역임하다 기존 영암서장의 문책성 발령으로 영암경찰서장으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 서장은 간부회의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치안과 친절하고 정성을 다하는 경찰을 강조했고 직원간 배려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후 14시 재난 대비 점검 회...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7.25